충북TP·유앤아이제주·코씨드바이오팜 등 6곳 주관·참여기관 워크숍
제주도 천연생물자원을 활용한 스킨디톡스 유래 기능성화장품 소재 연구개발과 사업화가 3년차 사업연도를 맞아 그 간 진행해 온 각 기관별 성과를 공유하고 남은 기간 동안의 사업진행 상황과 보완 내용을 점검하기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사업을 주관한 (주)유앤아이제주(대표 김미진)를 포함 이 사업에 참여한 (주)코씨드바이오팜·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주)마케팅위너·(재)충북테크노파크 등 5곳의 기관은 오늘(29일)과 내일, 이틀에 걸쳐 제주 오션스위츠호텔에서 각 기관별 책임·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네트워크·워크숍을 갖고 사업 마지막 해 최종 결과 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주)유앤아이제주-사업 기간 중 매출 55억 시현
이 사업을 진행한 지난 2년과 올해까지 총 55억 원의 매출(2019년 25억 원), 이 가운데 34만 달러의 수출(2019년 15만 달러)을 목표로 잡았다. 기술적으로는 올해 2건의 특허출원과 특허등록을 예상하고 있다.
해조류와 녹나무 추출물, 물푸레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스킨디톡스’ 제품 6종을 이달 말과 내달 중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 마린 하이드로겔 아이마스크(해조류·녹나무 추출물) △ 진생 하이드로겔 아이마스크(녹나무 추출물·인삼·녹차) (이상 상품화 완료) △ 화이트데이 밀키크림 플러스(녹나무 추출물·보리잎·들깨잎-미백 기능성) (9월 6일 이전) △ 시크릿 볼륨 크리스탈 아이세럼(물푸레나무 추출물·용암해수) △ 선크림(녹나무 추출물-자외선차단 기능성) △ 오일(비자오일) (이상 9월 중 상품화 출시) 등이 해당 제품들이다.
이들 전 제품은 중국위생행정허가·CPNP(유럽)·미국 FDA의 허가와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단계에 놓여있다.
(주)유앤아이제주는 남은 기간 동안 새로 출시할 제품으로 국내외, 특히 해외 홍보와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참가를 준비하고 있는 국내와 해외전시회는 △ 2019 광저우뷰티박람회(추계·9월 4일~7일) △ 인터참코리아 2019(서울·9월 18일~20일) △ 2019 미국 IECSC 플로리다 국제 미용&스파 박람회(10월 6일~7일) △ 2019 서울어워드글로벌소싱페어(서울·10월 30일~31일) △ 2019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11월 5일~9일) △ 2019 코스모프로프아시아(홍콩·11월 13일~15일) 등 6개다.
이와는 별도로 중국(상하이)와 영국(런던), 미국(LA) 등에 지사 설립을 추진, 글로벌 마케팅 수행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이들 해외지사를 통해 바이어 발굴과 네트워크 교류, 시장성 테스트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코씨드바이오팜-제주산 원료로 주름개선 기능성 원료 인증 신청
코씨드바이오팜의 3차년도 기술개발 내용은 △ 톡신 유래 주름 기능성 소재 인증(제주 물푸레·제주 현초) △ 톡신 유래 기능성 소재 후보물질 발굴(갯강활·갯사상자·갯금불초·갯대추나무·돈나무) △ 특허 출원(갯괴불주머니·갯금불초·갯강활 추출물 등 3건) △ 디톡스 평가모델 구축 △ 제주 천연생물자원 에센셜오일 제품화 5건 △ 신원료 ICID 원료 등재(3건) 등이다.
특히 신원료 ICID에는 △ 갯대추나무 추출물 △ 갯사상자 추출물 △ 갯불금초 추출물 등을 등재완료했다.
이와 함께 코씨드바이오팜이 개발한 제주 현초와 물푸레의 경우 식약처에 주름개선 기능성 원료 인증 신청을 한 상태여서 결과가 나오게 되면 (비고시)기능성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사업 참여기관인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 추출 최적화 연구 △ 항염증 신호전달 경로 연구 △ 톡신 활성물질 분리동정 연구(2종) 성과를,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스킨디톡스 화장품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부문에서 △ 톡신 차단(톡신 물질) △ 톡신 세정 △ 피부 진정(톡신 완화)을, 릴렉싱 인체적용시험 부문에서는 △ 릴렉싱(뇌파 측정) △ 안전성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MD협회 전광윤 사무국장이 ‘글로벌 화장품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특히 글로벌 인터넷쇼핑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의 론칭과 발전,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적 구상에 대한 강연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