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고속도로 달리는 디어달리아

2019.11.13 14:13:09

유럽‧중동‧일본‧베트남…글로벌 시장 공략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가 국내외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나섰다.
 
디어달리아는 유럽 프리미엄 시장에 진입했다. 프랑스 라파예트백화점과 영국 필유니크에 입점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필유니크는 일 평균 방문자가 13만명에 달하는 유럽 대표 온라인몰이다. 디어달리아는 유럽시장 현지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며 인지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중동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 달 중동 뷰티 이커머스 플랫폼인 ‘부티카’(Boutiqaat)에 론칭했다. 팔로워 800만명을 보유한 뷰티 전문가 닥터클루디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기업인 테크사이(TechSci)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화장품 트렌드인 △ 클린 △  그린 △ 지속가능한 뷰티가 중동에도 자리잡았다. 디어달리아는 부티카를 발판 삼아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으로 유통을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디어달리아는 내달 △ 베트남 뷰티 편집매장 뷰티박스 에이온 하 동(Aeon Ha Dong) 6호점 △ 필리핀 SM슈퍼몰 노스 에드사(North EDSA) 5호점 △ 일본 다이마루백화점 오사카점 △ 일본 아이온 오차드점(ION Orchard) 등에 입점한다.
 
이나래 디어달리아 해외사업본부 차장은 “진정성 있는 브랜드 스토리와 감각적인 디자인, 우수한 제품력을 내세워 해외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소비자에게 비건 뷰티의 가치를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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