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TP, 2019년 광역협력권사업 성과 공유

2019.12.26 10:59:26

제주 화장품원료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 위한 특강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이하 제주TP)가 올해 광역협력권산업 육성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차년도 지원사업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원사업을 통해 결실을 맺은 제품을 전시하고 이에 대한 상호평가도 진행, 새롭게 진행할 사업을 위한 기반 자료로 활용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0일 제주 오션스위츠호텔에서 도내 화장품기업·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지역특화자원 기반 화장품·뷰티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TP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재)제주지역사업평가단이 주최했다.

 

협력권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손성민 주임연구원이 ‘우리나라 화장품원료 수출 현황과 K-뷰티 최신 트랜드’를, 뷰티링크 길영수 이사가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 가이드라인’(실사용 고객 데이터 전략적 활용)에 대한 강연도 있었다.

 

손성민 연구원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과 수출 현황에 대해 되돌아보고 K-뷰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그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방법의 브랜드 홍보와 국가별 시장 특성에 따른 차별화한 전략 수립과 실행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제주 청정 자연을 활용한 △ 클린뷰티 △ 비건제품 △ 자연화 원료 등 제주 화장품원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뷰티링크 길영수 이사는 “화장품 표시광고 제도는 활용 방식에 따라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제하고 “소비자의 요구와 제품 평가 정보를 파악한 실증자료를 준비해 우리 기업만의 제품을 특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길 이사는 또 “화장품 표시광고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고객 신뢰성을 확보한다면 화장품 표시광고 제도가 제주 기업 성장의 발판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TP 관계자는“성과보고회를 바탕으로 협력권지역기업의 제품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브랜드 창출을 통한 시장진출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 연계 협력방안 모색을 통해 화장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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