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제 1호-미국·브라질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화산연)이 해외 주요 전략 국가별 최신 화장품 시장 정보를 조사, 제공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의 올해 첫 리포트가 나왔다. 세계 최대 단일 화장품·뷰티 시장 규모이자 우리나라 최대의 수출 대상국으로 올라선 미국과 남미 시장을 이끌고 있는 브라질 시장에 대한 내용이다.
화산연 측은 관련해 “올해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는 모두 10편에 걸쳐 14국가(미국·중국·일본·인도네시아·베트남은 각각 2회)를 대상으로 하며 매월 2국가 씩 발간할 계획”이라며 “주요 수출 국가별 화장품·뷰티 시장 이슈와 트렌드를 중심으로 전문가 칼럼, 시즌별 인기 제품과 관련 요인 분석 등을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올해는 빠르게 핵심 내용을 파악한 후 본문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눈에 보기를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해당 국가별 요약본을 5페이지 내외의 분량으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美 ‘FDA 화장품 의무 리콜 가이던스’ 새 이슈로 등장
미국 FDA가 발표한 화장품 의무 리콜 권한의 기준과 절차를 담은 가이던스가 중요한 이슈로 등장했다.
즉 지난해 12월 FDA는 화장품 의무 리콜 권한의 기준과 절차를 담은 가이던스 초안 ‘화장품 의무 리콜에 관한 질의 응답: 업계를 위한 가이던스’(Questions and Answers Regarding Mandatory Cosmetics Recalls : Guidance for Industry)를 발표했다. 이후 업계 의견을 반영한 가이던스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제정한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MoCRA) 이전에는 리콜이 기업의 자발 조치에만 기댔으나 이번 가이던스로 기업이 자발 리콜 요청에 불응할 경우 FDA가 직접 배포 중단을 명령하고 리콜을 강제할 수 있는 제도 상 근거를 공식화한 것.
의무 리콜 발동은 두 가지 요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우선 해당 화장품이 불량품이거나 허위표시 제품으로 판단해야 하고 해당 제품의 사용 또는 노출이 중대한 건강상 피해 또는 사망을 초래할 합리성 기반 개연성이 인정돼야 한다.
이번 가이던스 초안은 화장품 공급망 전반에 걸친 규제 준수 의무를 한층 구체화한 데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안전성 입증 자료’(Safety Substantiation) 미비 자체가 리콜 발동요건인 ‘불량품’ 판정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화산연 측은 “마귝 FDA에서 가이던스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면서 성분 안전성 데이터 구비는 더 이상 권장사항이 아닌 법적 준수 요건으로 다루어질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브라질은 ‘그린워싱 광고 규제’에 주목해야
브라질의 법·제도 관련 사항에서 최고 관심사는 그린워싱 광고규제를 대폭 강화한 부분이다.
지난해 10월 브라질 광고자율규제위원회(CONAR)는 화장품을 포함한 모든 광고에서 ‘친환경’ ‘지속가능’ 등의 표현 사용 신기술 문서나 공인인증을 통한 입증책임을 기업에 부과하는 규정 시행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개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친환경 광고에 대한 입증 책임이 기업에 부과됐으며 근거 없이 모호한 표현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기존에는 친환경 또는 지속가능 등의 표현을 별도의 근거 없이 광고에 사용할 수 있었지만 개정 규정에 따르면 광고 주장을 뒷받침하는 기술문서나 공인 인증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 탄소상쇄 △ 배출량 감축 △ 폐기물 관리 등의 내용을 광고에 활용하는 경우 해당 제품 또는 공정의 전체 수명주기를 명확히 제시해야 할 뿐만아니라 환경 관련 목표나 약속을 광고에 포함할 때에는 명확한 달성 기한과 실행계획, 검증 가능한 출처를 함께 제시하는 의무가 생긴 것이다.
화산연 측은 “미국과 브라질 모두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서 관련 입증 자료는 필수 요소가 됐다”고 전제하고 “제품 안전성 뿐만 아니라 광고 표현에 대해서도 규제 기준이 명확해지고 있어 사전에 규제 상황을 꼼꼼히 체크하고 객관성을 확보한 입증 자료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수립 위한 콘텐츠 강화
화산연 관계자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는 주요 해외 수출국의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아 제공하고 있지만 콘텐츠 내용이 많아 핵심 내용 만을 빠르게 보고 싶다는 화장품·뷰티 업계의 요구도 계속돼 왔던 것도 사실”이라고 밝히면서 “올해부터 리포트마다 인포그래픽과 요약본 등 효율성 높게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리포트 발간을 이어가면서 해외 진출에 활용이 높은 콘텐츠를 강화하는 동시에 독자 편의성도 높일 수 있도록 개선 작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