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레알이 국제 비영리 환경단체 CDP에서 시행한 환경 평가에서 4년 연속 AAA 등급을 받았다. CDP의 평가 방식은 기업의 환경적 투명도를 측정하는 세계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로레알은 올해 CDP가 평가하는 △ 기후 변화 △ 산림자원 △ 수자원 보호에서 모두 A 등급을 받았다. 약 8,400개사 가운데 3개 분야에서 A를 받은 기업은 단 6개사다.
로레알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힘써왔다. 산림 벌채를 막고 수자원 관리를 강화하는 등 환경 친화적인 활동을 펼쳤다.
장 폴 아공 로레알 회장은 “책임감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3년부터 지속가능경영 프로젝트인 ‘Sharing Beauty With All’을 실시했다. 과학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폴 심슨 CDP 회장은 “기후변화와 산림 벌채, 수자원 부족 등으로 지구가 훼손되고 있다. 올해 모든 분야에서 A를 받은 기업들은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섬으로써 지속가능한 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