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과한 품목은 996건, 보고를 통해 기능성화장품으로 심사통과한 품목은 1만6천409건으로 모두 1만7천405건의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가 이뤄졌다. 또 단일기능성 심사 가운데 가장 많은 기능성은 자외선 차단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355건의 심사가 진행돼 전체 단일 기능성 심사건수 636건의 55.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화장품심사과)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 현황 통계’(이하 기능성화장품 현황 통계)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심사 996품목·보고 16,409품목 진행

기능성화장품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기능성화장품 심사가 이뤄진 996품목 중에서 제조가 741품목, 수입은 255품목이었다. 또 보고로 진행한 기능성화장품은 제조가 1만4천842품목, 수입은 1천567품목이었다. 기능성화장품 심사는 상반기에 543품목, 하반기에 453품목이 진행돼 상반기가 높았고 보고의 경우에는 반대로 상반기에 8천66품목, 하반기에 8천343품목으로 하반기의 수치가 더 높았다.

기능성 효능별 심사를 살펴보면 단일 기능성 가운데 자외선 차단이 355품목으로 55.8%를 차지해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고 뒤를 이어 △ 염모(탈염·탈색 포함) 136품목(21.4%) △ 탈모증상의 완화에 도움 55품목(8.6%) △ 주름개선 29품목(4.6%) 등의 순이었다.

△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은 26품목(4.1%) △ 미백 20건(3.1%) △ 튼살로 인한 붉은 선을 엷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 10품목(1.6%) 등이었으며 제모(체모의 제거) 기능은 5품목(0.8%)의 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백+주름개선’ 이중기능성이 58품목 ‘최다’

이중 기능성은 전체 132품목 가운데 △ 미백+주름개선이 58품목으로 43.9%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미백+자외선차단’이 41품목(31.1%)이었고 ‘주름개선+자외선차단’은 33품목으로 25.0%였다. 또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의 삼중 기능성은 228품목의 심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한 해 모두 1만6천409품목의 보고가 이루어진 기능성화장품은 이 가운데 고시품목(1호)으로 진행한 경우가 1만1천189품목이었고 기 심사품목(2호)으로 이뤄진 것이 5천220품목에 이르렀다. 고시품목을 통해 보고한 경우가 기 심사품목보다 2배를 상회한 결과를 보였다.

보고를 통한 단일 기능성화장품의 경우에는 전체 8천431품목 가운데 2천795품목을 기록한 염모(탈염·탈색 포함)가 가장 많아 33.2%를 차지했다. 반면 제모(체모의 제거) 기능은 모두 44픔목, 0.5%의 비율을 보이는데 그쳤다.

이중 기능성의 경우에는 미백+주름개선이 전체 5천548품목 가운데 96.8%에 해당하는 5천368품목으로 압도적이었고 삼중 기능성화장품은 고시품목을 통한 보고는 없었고 2천430건 모두 기 심사품목으로만 기능성화장품으로서의 지위를 확보했다.

<2019년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 현황 통계: 아래 첨부문서 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