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색조장인 롬앤’ 코로나도 뚫고 해외로!

2020.07.18 13:36:47

아시아비엔씨, 베트남 왓슨스·뷰티박스 입점…K-뷰티 인기 이끌어

트렌디한 컬러 감각을 제시하면서 색조 브랜드 부문의 강자로 떠오른 ‘롬앤’(romand)이 코로나19 여파를 뚫고 해외시장 개척 행보를 이어가면서 K-뷰티 브랜드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롬앤은 국내의 경우 시코르 전점에 입점한 것을 포함 H&B스토어 3강 올리브영·랄라블라·롭스에도 모두 상륙, 소위 ‘MZ세대’(1980년부터 2004년생까지를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부터 2004년 출생자를 뜻하는 Z세대를 합쳐 일컫는 말)로부터 ‘색조 장인’이라는 별칭으로 각광받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과 진출 상황은 더더욱 고무적이다. 화장품 전문 무역상사 (주)아시아비엔씨(대표이사 황종서)를 통해 현재 전 세계 10여 국가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 진출해 있음은 물론 큐텐·라쿠텐(일본) 등을 포함한 글로벌 E-커머스 마켓에서도 B2C형태의 전자상거래 수출을 진행, 빠른 시장확대를 전개 중이다.

 

지난 2018년 베트남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롬앤은 이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현재 베트남 메이크업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색조브랜드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황종서 아시아비엔씨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K-뷰티의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롬앤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 최고 상권으로 평가받는 ‘동커이 빈컴센터’와 이마트 내에 위치한 왓슨스 매장 두 곳에 입점을 완료했다”며 “뿐만 아니라 베트남 대표 로컬 편집숍 ‘뷰티박스’의 비보시티점 입점을 시작으로 사이공센터·이온몰 등 6곳의 지점까지 상륙해 베트남 오프라인 체인스토어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최근 상황을 전했다.

 

왓슨스는 홍콩을 포함, 중국·일본·태국 등 전 세계에 매장 약 7천200곳을 보유한 세계적인 유통·판매기업이며 뷰티박스는 K-뷰티 브랜드를 중심의 베트남 대표 편집숍으로 교육받은 전문 뷰티 컨설턴트를 통해 고객 니즈에 따라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별, 추천하는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황 대표는 또 “코로나19가 K-뷰티에게도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는 현실이긴 하지만 다행히 중국·베트남·일본 등에서는 여전히 수출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베트남 오프라인 채널에서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며 선택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아시아비엔씨는 괄목할 만한 수출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수출전문기업으로 롬앤 뿐만 아니라 경쟁력있는 중소 K-뷰티 브랜드를 발굴, 이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전문 파트너로서의 성가를 높이고 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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