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3분기 매출 1,522억원

  • 등록 2020.11.06 09: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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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82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

애경산업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하락한 1천522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82억원,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4.7%, 56.9% 감소했다.

 

이 회사는 적자 전환했던 2분기 대비 매출액이 24.9% 증가해 다시 흑자 전환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화장품사업 매출이 부진했다. 생활용품사업은 위생용품의 수요 증가와 디지털 채널 강화 전략 등에 힘입어 매출이 성장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액 471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7%, 65.1% 하락한 수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화장품시장이 위축된 동시에 색조 화장품 수요가 줄어 실적이 하락했다. 해외 매출은 중국 내 화장품 수요가 상승하며 전년 동기 대비 5%, 2분기 대비 88% 증가했다.

 

특히 대표 브랜드 에이지 투웨니스(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는 중국 티몰 BB 카테고리에서 점유율이 상승하며 인지도를 넓혔다. 

 

생활용품사업은 3분기 매출액 1천51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생활용품사업의 디지털 채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2분기 대비 42% 증가했다.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이 매출 호조를 보이며, 헤어케어는 중국‧베트남 등 해외 진출을 통해 실적을 높였다.

 

애경산업 측은 “6월 아마존에 AGE 20’s’ 브랜드관을 열고 미국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어 동남아시아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쇼피에 입점했다. 중국 티몰에 루나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뉴얼했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국내외 디지털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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