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K-뷰티의 슈퍼파워 '에이피알'

2020.12.30 12:06:25

제57회 무역의 날 3천만불 수출의탑 수상

D2C 전략 펼치며 떠오른 ‘글로벌 신흥강호’
에이프릴스킨·메디큐브 등 출시 브랜드마다 국내외서 이슈

3천만불 수출의탑 주인공 에이피알(APR·대표 김병훈)은 지난 2014년 ‘에이프릴스킨’을 시작으로 △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큐브’ △ 남성 ‘포맨트’ △ 뷰티&헬스케어 브랜드 ‘글램디’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뷰티생활문화 기업.

 

‘Advanced People’s Real life’의 약자로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데 기여하는 회사’를 추구하는 에이피알은 창업 초기부터 직접 운영하는 자사몰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직접 판매 D2C(Direct to Customer) 전략을 펼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자사몰에 누적된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차별화된 신제품을 출시하고 적극적인 브랜드 개발을 전개, 혁신을 통한 고객만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각 브랜드마다 스테디셀러를 보유하며 매년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에이피알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사업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주력 수출 브랜드·제품·진출 국가

에이피알은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프릴스킨과 메디큐브, 건강기능 식품브랜드 글램디 등을 앞세워 미국·일본·중국·대만 등 6국가에 진출해 있다.

 

해외 매출액은 2018년 134억 원에서 2019년 384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3분기 누적 실적은 714억 원으로 2020년 총 해외 매출은 1천억 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에이피알의 대표 제품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에이프릴스킨의 대표 스테디셀러 ‘리얼 카렌둘라 필오프팩’과 메디큐브의 베스트셀러 ‘제로 모공패드’는 해외에서만 2020년 3분기 누적 각 50만 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뷰티&헬스케어 브랜드 글램디의 인기도 괄목할 만하다.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다이어트 간편식 트렌드에 맞춰 글램디의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글램디 반쪽티가 품절되고 홍콩에서는 ‘한 끼 습관 쉐이크’가 3분기 누적 13만 개의 판매량을 올렸다.

 

핵심 해외 전략

에이피알은 경쟁이 치열한 코스메틱 시장에서 온라인 자사몰 중심의 글로벌 D2C 전략을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화장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한 결제-배송-CS 등 온라인몰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현지 소비자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구매와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시스템을 완비했다.

 

특히 진출한 국가의 문화와 트렌드를 고려한 전략 수립이 가능하도록 로컬 조직을 갖춘 것도 강점. 이를 통해 국가별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 타깃 맞춤형 세분화 마케팅을 전개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2021년 수출 목표액·계획

에이피알은 올해 들어 주력 시장으로 집중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에서 제품 다각화 전략 하에 판매 품목을 늘려갈 예정이다. 캐나다와 호주로의 추가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주력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더해 2021년 해외 매출 1천500억 원을 낙관하고 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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