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엘앤비, 헬스&뷰티 전문화로 나래 활짝

2021.01.25 17:31:15

스틱형 파우치·블리스터 생산 기술 차별화로 ‘시대정신’ 반영에 성공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사회 시스템과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놨다. 개개인의 사고 체계와 변화가 ‘뉴노멀’이라는 개념으로 정착하고 있다.

 

여기에는 위생 관념이 예전과는 비할 수 없이 높아졌다는 점이 대표 사례에 해당한다. 이제 어딜 가든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시로 손을 씻으며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게 당연해졌다.

 

스틱형 파우치·블리스터 시스템 설비&기술 구축

대중의 위생 관념이 강화됨에 따라 화장품업계도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 소독제를 비롯한 위생용품을 잇따라 선보이는가 하면 성분 검증, 제조 과정에서의 청결 유지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제품 포장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든 위생을 우선해 사용할 수 있는 소량·일회용 포장이 대세를 이루기 시작했다.

 

이같은 트렌드에 한 발 빠른 대응력을 보이면서 주목 받는 회사가 있다.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해피엘앤비는 ‘위생’에 특화한 설비 구축과 제품 개발을 전개,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데 성공한 대표 케이스다.

 

 

이 회사는 특히 스틱형 파우치 포장 분야 선도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틱형 파우치 포장은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위생을 확보한 상태에서 제품을 사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들어 그 수요가 급증세를 보인다.

 

해피엘앤비는 스틱형 파우치 포장 영역을 손소독제와 같은 스킨류 제품에서부터 로션·크림·파우더· 샴푸류에 이르기까지 전 제형으로 확대 가능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최근에는 블리스터 포장기계를 추가로 도입, 일회용 포장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블리스터 포장 역시 스킨·로션·크림류 제형까지 다양한 품목에 대한 포장이 가능하며 다양한 모양의 금형도 보유하고 있다. 고객사는 타 제조업체보다 합리성을 확보한 비용으로 일회용 개별 포장을 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문의와 함께 발주량이 급증 추세다.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반전 성공 사례

코로나19가 불러온 개인의 사회생활 속 보건 위생에 대한 의식 변화를 간파한 해피엘앤비는 손 소독제와 구강청결제 등 의약외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피엘앤비가 개발한 손 소독제는 미국 FDA와 유럽에서도 승인을 받아 아마존 등에서 판매량이 가파른 곡선을 그린다. 제형도 가장 일반화한 겔(gel) 형태는 물론 뿌릴 수 있는 액상 형태 등으로 다양화하는 데 성공했다.

 

해피엘앤비는 개인 위생에 멈추지 않고 생활 속 방역에 대한 중요도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살균·소독 소재 차아염소산 생산 설비도 구축했다.

 

기계·가구·식품·반려 동물 등의 소독은 물론 탈취에 사용 할 수 있는 살균 방역 소독제를 생산 할 수 있는 기술과 설비까지 완비, 명실공히 헬스&뷰티 전문기업으로서의 자리매김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이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지난 20여년 동안 K-뷰티의 성장과 함께 제품 개발은 물론 시장 변화와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는 시스템의 구축과 운용, 포장재를 포함한 각 부문별 차별화에 힘써온 결과 헬스&뷰티 전문기업이라는 정체성을 정립할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19 펜더믹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화장품은 물론 시대가 요구하는 손 소독제·구강청결제·방역소독제 등을 개발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춤으로써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해피앨앤비는?

지난 2008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과제로 차의과 대학과 줄기세포 화장품 연구를 진행한 것을 비롯, 국립수산과학원과 중금속 제거 화장품을 개발하는 등 원료개발·제형 연구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더마코스메틱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면서 그 성장세를 주목 받고 있는 헬스&뷰티 전문기업이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 2016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코스모닝
















PC버전으로 보기

(주)케이비엠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방울내로 11길 23, 제202호(망원동, 두영빌딩) TEL : 02-338-8470 | FAX : 02-338-8471 | E-mail : kbm@cosmorning.com 발행일 : 2016.8.15 | 발행 · 편집인 : 김래수 | 등록번호 : 서울 다 50330 | 등록일자: 2016년 6월 22일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52337 |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19년5월15일 사업자등록번호: 315-81-36409 | 개인정보관리 및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강우 © 2016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코스모닝

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신청하기 일주일 그만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