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뷰티 관련 기업 16곳이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 클래시스 △ 익스플즌 △ 에코웰 △ 우신라보타치 △ 디티에스엠지 △ 바이오에프디엔씨 △ 대봉엘에스 △ 한국미라클피플사 △ 케미랜드 △ 옥시젠디벨롭먼트 △ 지에이치엘 △ 피코스텍 △ 스킨렉스 △ 제이티 △ 한국비엔씨 △ 케이피티 등을 뽑았다.
화장품 제조‧판매에서부터 원료‧뷰티 디바이스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기 소재 기업이 7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 서울(5) △ 인천(2) △ 대구(1) △ 충북(1)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회사는 세계 수출시장 선도할 강소기업으로 인정 받아 4년 동안 중기부‧지자체‧금융기관등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는다.
특히 정부는 지자체‧지역혁신기관‧금융보증기관과 함께 △ 해외마케팅 지원과 연구개발(R&D) 참여 우대(중기부‧산업부) △ 금융기관(금융·보증)의 맞춤형 패키지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2011년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직전 년도 매출액 백억원부터 천억원 사이 기업 △ 수출액 500만불 이상인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한다.
올해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456개사가 신청했다. 중기부는 현장 심사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200개사를 선발했다.
새롭게 지정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7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직수출액은 713만불이다. 매출액 대비 직수출 비중이 31%를 차지해 글로벌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다.
중기부 측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최종 200개사를 추렸다. 4년 동안 전략적으로 지원해 지역 대표 기업이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수출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