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화장품 수출, 한 달 만에 새 기록

  • 등록 2021.05.02 15: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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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억8100만$…3월보다 1400만$ 증가, 11개월째 성장

 

월간 화장품 수출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한 번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지난해 6월부터 11개월 연속 성장(전년 동기대비)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가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 자료에 의하면 지난 달 화장품 수출실적은 8억8천1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의 5억6천100만 달러보다 3억2천만 달러, 57.1%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간 수출 금액으로서도 사상 최대 규모이며 성장률에서는 11개월 연속 시현하고 있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국면에서 지난 1월의 성장률 62.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또 지난 3월 수립했던 월간 최대 수출실적 8억6천700만 달러보다 1천400만 달러, 1.6%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6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8% 성장한 5억5천1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11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성장세’가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9월에 8억3천400만 달러의 월간 실적을 기록한 바 있으나 올해 들어 지난 3월과 4월, 2개월 연속 ‘월 8억 달러 이상’의 실적을 나타내면서 멈추지 않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억7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62.0%의 증가세를 기록했고 아세안 6천만 달러(60.5%·이하 ( )안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그리고 일본(1.9%)·미국(14.7%)은 각각 5천만 달러의 실적이었다.

 

품목별 실적은 메이크업·기초화장품이 5억7천만 달러(61.0%)로 전체 수출실적의 64.7%를 차지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두발용제품은 3천만 달러(21.6%)·세안용제품은 2천만 달러(5.9%) 수준이었다.

 

화장품 업계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화장품 수출실적 호조세와 관련, 여전히 이해 가능한 근거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으나 수출입통계를 발표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는 ‘△ 한류 문화의 인기와 더불어 K-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 확대 △ 메이크업·기초화장품 등 품목을 중심으로 △ 중국·아세안 등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라는 11개월 째 동일한 내용을 순서만 바꿔서 제시하고 있을 뿐이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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