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친환경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참여한다. 고고 챌린지는 환경부가 1월 시작한 운동이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해야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정하고 지킨다. 올리브영은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다.
이 회사는 사내 소통 플랫폼 올리브 라운지(Olive lounge)에 플라스틱 절감 방안을 공유했다. 디지털 문서를 활용해 카트리지와 종이 사용을 줄이기로 했다. 텀블러와 친환경 빨대를 쓰기로 정했다.
올리브영은 12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 댓글 행사를 진행한다. 댓글로 탈 플라스틱 약속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고고 챌린지는 올리브영이 추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통한다. 소비자와 함께 플라스틱 저감 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필(必) 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화장품 성분 환경 윤리를 중시하는 클린뷰티 캠페인을 펼친다. 스마트 영수증과 친환경 쇼핑백을 도입했다. 지난 해 10월 ‘2020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최우수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