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메이커스(대표 유승혁‧최장혁)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천하는 창업기업으로 뽑혔다.
이 회사는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화장품 제조 플랫폼인 뷰티메이커스는 중기부를 통해 2년 동안 기술 연구 자금을 지원받아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창업사업화 최대 1억원, 해외마케팅 최대 1억원까지 연계 지원받는 길도 열렸다.
중기부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Korea)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연구 개발비과 사업 자금 등을 제공한다.
뷰티메이커스는 엔피프틴파트너스(N15)를 통한 개인투자조합 ‘코스메틱 제조혁신 펀드 1호’에 올랐다. 경동인베스트‧더인벤션랩‧IXV LAB 등도 이 회사에 투자한다. 9월 말 베트남성장스타트업 벤처투자조합을 통해 추가 투자금도 유치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 ‘바람의나라: 연’ 개발사 슈퍼캣과 손소독제 출시 △ 무신사 브랜드사와 연계한 제품 개발 △ 국내 대기업 헤어 제품 15종 발매 △ 어린이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와 보디 헤어 제품 론칭 △ 의사 약사 인플루언서 협업 제품 출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해외 진출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러시아 인디뷰티 브랜드 PREMA와 35만불 수출협약을 맺었다. 미국과 동남아 지역 업체들과 제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수출에 나서며 K-뷰티를 알리고 있다.
최장혁 뷰티메이커스 공동대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사회 전 분야에 확산됐다. 뷰티메이커스는 비대면 화장품 제조 플랫폼이다. 뷰티 제품의 기획부터 제조‧마케팅‧유통까지 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해 6월 프리팁스(Pre-TIPS) 선정에 이어 이번 팁스(TIPS)에 들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온디맨드 화장품 제조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