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대표 정인용‧최선영)의 화장품 기획 개발 플랫폼 ‘씨티케이 클립’의 고객사가 2천곳을 넘어섰다. 3월 선보인 후 5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씨티케이 클립(CTK CLIP)은 비대면 화장품 제조 플랫폼이다. 온라인으로 제품 기획부터 제조와 생산 등을 진행한다.
‘디지털 뷰티 풀서비스 플랫폼’(BEAUTI-FULL™ SERVICE Platform)을 내세워 3월 오픈했다. 시범 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 가동했다. 새 고객사 2천곳 가운데 약 30%가 화장품 기획‧개발 문의를 하며 관심을 보였다.
씨티케이가 신규 고객사를 분석한 결과 △ 새로운 뷰티 브랜드 고객이 609곳 △ 화장품 브랜드를 준비하는 업체나 인플루언서가 648곳 △ 화장품 제조사 100여곳 등으로 나타났다.
신생 브랜드나 인플루언서들은 독특한 개성을 살린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씨티케이 클립을 찾고 있다.
화장품 제조사 백여 곳도 씨티케이 클립에 가입해 입점 의뢰를 하는 상황이다. 씨티케이는 씨티케이 클립을 통해 기술력 있는 제조사를 유치해 나갈 전략이다.
씨티케이 클립은 상품을 소개하는 e카달로그 기능을 넘어섰다는 평가다. 온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소통하는 영업 창구로 발전하고 있다.
최선영 씨티케이 대표는 “씨티케이 클립은 뷰티업계의 익스피디아와 같다. 익스피디아는 기간‧장소‧예산에 상관없이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준다”고 말했다.
이어 “씨티케이 클립은 화장품을 만들고 싶은 이들을 위해 모든 것을 갖춰놨다. 원료‧포뮬라‧패키지를 선택해 맞춤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화장품 기획에 영감을 줄 뷰티 트렌드와 신제품 정보 등도 다양하게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