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ODM 전문기업 코스맥스바이오(대표 박정욱)가 생산하는 식물성 연질캡슐이 중국에서 특허 등록을 마무리했다.
동물성과 식물성으로 구분하는 건강기능식품 연질캡슐은 동물성의 경우 대부분 소 가죽이나 뼈, 돼지의 껍질 등을 가공해 제조하는 젤라틴이 주 성분.
반면 식물성 캡슐은 젤라틴을 사용하지 않고 전분류·해조 추출물 등과 같은 식물성분으로 제조한 캡슐이다.
최근에는 비건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고 건강기능식품 영역에서 식물 유래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 또한 증가 추세.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코스맥스바이오의 식물성 연질캡슐 개발은 2014년 화학 금속염을 포함하지 않는 식물성 연질캡슐 조성물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특히 베지소프트(Vegisoft®) 식물성 연질캡슐은 저온 압착 방식으로 피막접착 시 열을 가하지 않는다. 내용물의 열변성이 없어 누액 불량률이 낮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안정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베지필(Vegi-fill) 특허 공법으로 홍삼·루테인·밀크씨슬·프로폴리스 등의 원료를 넣어 제품화가 가능하다. 안정된 처방과 특수한 설비로 품질 불량률이 현저히 적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정욱 대표는 “식물성 연질캡슐의 중국 특허 등록은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술력에 대한 인정이며 앞으로 신제형과 설비 도입을 위한 적극 투자를 진행, 코스맥스바이오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스맥스바이오 식물성 연질캡슐은 국내는 물론 국제 특허 등록이 이뤄져 해당 내용에 대한 표기가 가능해졌다. 앞으로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식재산권 경쟁우위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