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제주화장품을 지향하는 ‘아꼬제’(ACCOJE)가 내달 말까지 열리는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한국의 예술을 만나 그 가치를 뽐내고 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제 1전시관(주제관)에는 우수한 제품력을 자랑하는 화장품과 예술 소장 가치가 높은 채화칠기의 만남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끄는 ‘작품’이 자리했다.
청정 제주의 원물을 담은 아꼬제 브랜드의 안티에이징 라인이 한국을 대표하는 채화칠기 명인이자 무형문화재 청목 김환경 선생이 제작한 채화칠기함에 담겨 예술 작품으로 탄생한 것.
채화칠기함은 오래 저장해도 변하지 않는 옻의 우수한 특성이 있으나 작업 상의 공정이 매우 까다로워 수작업으로 오랜 시간과 정성을 담아 작업을 해야 한다.
아꼬제 안티에이징 라인은 채화칠기함에 담아 VIP에게 제공한다. 아꼬제 안티에이징 라인은 제주 바다의 감태·참미역·톳·모자반·청각 등 다섯 가지 해초 성분의 ‘제주 씨위드 콤플렉스’와 420m 지하에서 얻은 제주 화산암반수의 풍부한 미네랄을 담고 있다.
아꼬제는 ‘곱다’의 제주도 방언 ‘아꼽다’와 ‘가장 아끼는 것을 주겠다’는 의미를 담아 ‘진정한 제주산 자연주의 화장품’을 만들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탄생했다. 원료 재배부터 화장품 생산까지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쳐 전 공정이 제주에서 이뤄지는 제주화장품인증(JCC) 제품.
아꼬제는 전시와 함께 바이탈인제주·화이트닝·하이드레이팅 라인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을 광주비엔날레에 기부했다.
한편 이번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디-레볼루션’(d-Revolution)이다. 디자인과 레볼루션을 합성, 4차산업혁명시대·포스트 코로나시대 등 변화의 물결 속 미래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표하고 있다.
아꼬제 브랜드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품을 입고 전시하게 돼 영광”이라며 “청정섬 제주의 맑은 물과 공기, 풍부한 생물자원의 정수를 담은 아꼬제가 장인의 혼을 담은 예술 작품을 만나 브랜드의 가치가 더 특별해졌다”고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