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가 중국 티몰글로벌 입점을 계기로 해외 뷰티 시장 공략을 통한 글로벌 무대에 진출을 본격화한다.
화해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글로벌 내에 ‘화해 플래그십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화해는 티몰글로벌 내 숍인숍 형태 플래그십스토어를 열고 국내 소비자에게 호평받은 K-뷰티를 알리는 동시에 판매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국내 2030 여성 소비자 80%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화해 앱에서 주목받은 국내 중소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도 내걸었다.
화해는 앱 내 축적한 양질의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부 타입별 맞춤 추천 콘텐츠도 제공한다. 최근 중국 내에서도 성분과 리뷰 등을 꼼꼼히 살피고 화장품을 구매하는 일명 ‘체크슈머’가 증가한 만큼 화해 플랫폼이 보유한 장점을 활용, 상품 큐레이션 역량과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화해 플래그십스토어 오픈과 함께 우선 만날 수 있는 브랜드는 모두 11개. 토리든·에스네이처·코스노리·메이크프렘·닥터올가·비플레인·듀이트리 등이 눈에 띈다.
화해는 티몰글로벌 입점과 함께 내달 중국 최대 쇼핑 행사 광군제를 맞아 다채로운 고객 이벤트도 펼친다. 중국 현지 소비자를 위해 특별히 구성한 ‘ONLY화해’ 기획상품을 단독 공개하고 푸짐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웅 대표는 “화해는 이번 티몰글로벌 진출을 기점으로 역량 높은 K-뷰티 브랜드를 해외 고객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까지 돕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잠재력 있는 중소 브랜드의 성장은 물론 K-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뷰티 플랫폼 화해로 동반 성장하는 비전을 그려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