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11월 한달 동안 K뷰티 특별 판촉전을 연다.
K뷰티 특별 판촉전은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국내 중소업체 100여곳과 진행한다. K뷰티를 대표하는 마스크팩과 기초 화장품을 최대 77% 할인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아이브 비플레인 가히 등이다.
올리브영은 주요 K뷰티 제품을 해외 150여개국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라이브 커머스를 네 차례 진행한다. 구독자 약 28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수뷰티(Soo Beauty)가 판촉전 대표 상품을 소개하며 소비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케이박스(K-Box) 구독 서비스도 선보인다. 올리브영은 3일까지 신진 브랜드 주력 제품으로 구성한 케이박스를 북미 유럽 아시아 유통회사 30여곳에 보낸다.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해 판로 개척에 나선다는 목표다.
케이박스는 해외 고객의 관심이 높은 스킨케어와 마스크팩 두 가지로 구성했다.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인 더랩바이블랑두와 나인위시스 다자연 제품을 담았다.
이번 행사는 K뷰티 세계화를 위해 코트라(KOTRA)와 추진하는 협력사업 가운데 하나다. 올리브영은 9월 29일 코트라와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K뷰티 특별 판촉전과 케이박스(K-Box) 구독 서비스 등을 실시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소기업 제품 판촉행사를 마련했다. 우수한 국내 브랜드를 해외에 소개하며 동반 성장을 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