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코스메틱이 ‘미셀 복합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의 제조 방법과 조성물’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 글로벌 권리 확보를 위해 국제 특허(PCT, Patent Cooperation Treaty) 출원도 마쳤다.
이 회사는 2월 ‘아미노산과 미네랄을 이용한 화장료 제조 방법 및 조성물’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특허 조성물은 ‘수분을 더 깊숙이 전달한다’는 의미에서 ‘하이드로디퍼’(HYDRODEEPER)로 이름 지었다. 현재 상표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드로디퍼는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미네랄에 마이크로웨이브를 적용해 용해도를 높였다. 또 피부에 필요한 아미노산이 천연 보습 인자를 채운다.
인체 적용 시험 결과 특허 조성물 사용 후 △ 피부 보습(161%) △ 피부 결(182%) 등이 개선됐다.
엘앤피코스메틱은 특허 제조 방법과 조성물을 제품에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 중순 더 엔엠에프 앰플 마스크와 사이언스‧힐링 라인에 우선 적용한다. 메디힐 더 엔엠에프 앰플 마스크는 하이드로디퍼와 8중 히알루론산을 강화해 보습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아울러 특허 기술을 내세워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메디힐은 일본 화장품 리뷰 플랫폼 앳코스메(@cosme)에서 마스크팩 부문 1‧2위를 차지했다. 일본 소비자 특성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전략이다.
이청희 엘앤피코스메틱 R&D센터 전무는 “하이드로디퍼는 피부의 천연 보습 인자를 본떠 만든 특허 소재다. 피부 장벽을 개선하고 강력한 보습 효과를 준다. 이 성분을 담은 신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뷰티시장에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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