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천만 회원 시대를 열었다.
올리브영은 멤버십 회원이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 온라인몰 천만 리뷰 △ 모바일 앱 천만 다운로드에 이어 천만 멤버십까지 달성했다. ‘트리플(Triple) 천만’ 플랫폼으로 거듭났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2007년부터 멤버십 마케팅을 실시했다. 연간 구매액별 등급을 나눠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올리브영은 2019년 하반기 ‘올리브’(Olive) 멤버십 제도를 도입했다.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에 매년 백만명이 가입했다. 올리브영은 올리브 도입 2년 만에 회원 1천만 명을 확보했다.
올리브 회원 1천만명 가운데 2030세대 회원 수는 6백만 명으로 나타났다. 2030 세대 2명 중 1명이 올리브영 회원인 셈이다.
특히 2030세대 남성 회원 가입률이 늘었다. 지난 해 20대와 30대 남성 회원 수는 전년 대비 각각 11%, 20% 이상 증가했다. 외모 관리에 투자하는 남성이 올리브 멤버십 제도에 관심을 기울였다는 분석이다.
올리브영은 내달 2일까지 ‘천만이라 다행이야’ 캠페인을 전개한다. 멤버십 회원에게 1억 원 상당의 ‘천만다행 기프트’를 증정한다. 행사 기간 멤버십에 가입하면 4천 원 할인 쿠폰을 준다. 올리브영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MZ세대를 대표하는 헬스앤뷰티 구매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올리브 회원을 위해 차별화한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27일까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올리브영데이’를 연다. 올리브영데이에서는 기초·색조화장품과 헤어용품 건강식품 등을 최대 60% 할인한다. 멤버십 등급별 추가 할인 쿠폰을 준다. 행사 기간 전국 매장을 방문하면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선착순 샘플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