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홍콩 영자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펴낸 ‘2022년도 대한민국 사업보고서’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도 대한민국 사업보고서(South Korea Business Report 2022)는 동성제약을 ‘인류의 건강과 미용을 위해 혁신을 거듭하는 기업’으로 소개했다.
동성제약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랑스와 이지엔의 글로벌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랑스(RANNCE)는 중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미백 스킨케어 브랜드다. 이지엔(eZn)은 셀프 스타일링을 돕는 염색약 브랜드다. 랑스와 이지엔은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하며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이 회사는 2018년 4월 중국과 홍콩에 ‘동성 랑스’ 브랜드를 선보였다. 동성 랑스크림은 중국 왕홍들의 주목을 받으며 K-뷰티 대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에 힘입어 동성제약은 2018년 랑스크림을 백만개 납품했다. 계약 초기 3년 목표로 삼은 수량을 한 해 만에 달성한 셈이다.
이지엔은 2021년 4월 중국 왓슨스 4천여개 점에 입점했다. 글로벌 브랜드 모델 태연과 마케팅을 펼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지엔은 올해 중국 1만여 매장에 추가 진출할 계획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중동 등 미개척 시장의 문도 두드린다는 목표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1903년에 설립된 홍콩 신문사다. 중국 관련 소식을 해외에 전달한다. 아시아 주요 국가의 사업동향을 담은 리포트를 4년에 한 번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