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대표이사 안병준)가 ESG경영을 지속 실천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29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개최한 ‘2022 코리아 리더스 서밋’에서 2023년도 리드그룹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UNGC에 가입한 이후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며 UNGC 10대 원칙 확산과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은 결과다.
UNGC 한국협회는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UNGC 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을 검토해 매년 리드그룹으로 선정한다. UN 산하기구인 UNGC는 ESG 경영을 실천하도록 권장하는 세계 최대 이니셔티브.
한국콜마홀딩스는 그동안 ESG경영에 속도를 높여 왔다. 지난해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부패방지와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운영에 대한 방침을 제정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CP 교육을 진행한 것이 대표 사례로 꼽힐 만 하다.
이번 11월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인증도 획득했다. ISO 37001·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 기업이 부패와 뇌물 방지 △ 모든 법률과 규정, 행동강령에 따라 운영하도록 제정한 국제 인증 표준이다.
임직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기획·제작한 ‘반부패·ESG경영’ 영상을 통해 인식을 제고했다. 지난 7월에는 일주일간 ’콜마 ESG’ 운영을 통해 임직원들이 친환경 경영에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이 기간 동안 임직원들은 일회용품 줄이기·계단 이용·점심시간 소등 등을 실천하며 에너지 절감에 동참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UNGC 리드그룹으로서 국내외 UNGC와 함께 지속가능성 의제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안병준 대표는 “지속가능경영이 국제 사회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경영 리드 그룹에 선정된 것은 의미깊은 사안”이라고 정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수준의 인권·노동·환경·반부패를 위한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