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로라 메르시에 품다

2022.12.12 09:58:51

내년 1월 국내 판권 확보…백화점‧면세점 유통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프랑스 색조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의 국내 독점 판권을 인수했다. 내년 1월부터 국내 백화점 온라인 면세점 유통을 시작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이탈리아 헤어 브랜드 다비네스에 이어 로라 메르시에 판권을 확보했다. 독보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수입 화장품 사업을 확대한다는 포부다.

 

로라 메르시에는 1996년 프랑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로라 메르시에가 선보인 브랜드다. 그는 ‘아름다움이란 꾸미는 것이 아니라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라는 철학 아래 메이크업‧스킨케어‧보디용품‧향수 등을 출시했다.

 

 

로라 메르시에는 전세계 약 40개국에 진출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매출이 전체의 20%를 차지한다. 국내에서는 백화점 14곳과 면세점‧시코르‧온라인몰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대표 제품은 가루 형태의 ‘루스 파우더’다. 로라 메르시에를 알린 베스트셀러다. 아이섀도 ‘진저’는 ‘국민 음영 섀도우’로 불리며 인기다. ‘엠버바닐라 바디 크림’은 향수에 버금가는 발향력을 지녔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향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한 제품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년 말까지 국내 주요 백화점에 로라 메르시에 단독 매장을 확대한다. 면세점 입점도 늘려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 브랜드관을 열고 2030대를 겨냥한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로라 메르시에는 예술적 기교를 중시한다. 브랜드 철학과 제품력을 알리며 히트상품을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화장품은 스몰 럭셔리 트렌드의 대표 주자다. 뷰티와 패션 분야에서 유망 브랜드를 발굴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향수 브랜드 딥티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바이레도 메모파리 엑스니힐로 등의 판권을 보유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네츄라비세 라부르켓 등과 메이크업 헤어 브랜드 에르메스뷰티 아워글래스 오리베 등을 운영한다. 자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 뽀아레 비디비치 연작 로이비 아이엠샴푸 등도 갖췄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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