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인사이트] 코스모닝 12월 독자의 관심기사

2023.01.10 11:37:25

‘최영희 국민의힘 의원 퇴진’ 미용사회 피켓시위 기사 1위
아모레퍼시픽‧한국콜마‧코스맥스 임원 인사 관심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2022년 12월, 최영희 국민의힘 의원의 퇴진을 외치는 미용인들의 목소리가 코스모닝을 뜨겁게 달궜다. 한해의 마지막 발표되는 기업 정기 인사와 각종 시상식 소식도 주목 받았다. 아모레퍼시픽‧한국콜마‧코스맥스 임원 인사 뉴스는 일제히 높은 조회수를 나타냈다. K-뷰티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른 일본. 일본 뷰티시장과 인기 브랜드‧유통 뉴스도 독자의 관심을 끌었다.

 

 

 

1위 기사는 조회수 5천을 기록한 “배은망덕 국회의원 최영희는 퇴진하라”가 차지했다. 지난 해 12월 6일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진행한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철회 피켓시위를 다룬 기사다. 대한미용사회는 최영희 의원이 발의한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집단 반발했다. 이 법률안이 미용 위생교육 실시기관의 지정‧취소 기준을 새롭게 정하자는 내용을 담았기 때문이다. 32년 6개월 동안 미용 위생교육을 실시해온 대한미용사회는 최영희 의원이 협회 존립을 흔드는 악법을 만들려한다며 강력히 항의했다.

 

2위 기사는 ‘美 FDA, 한국 화장품 기업 31곳·120품목 ‘수입거절’이다. 2020년 11월 말 기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의 수입거절 조치를 받은 국내 기업과 품목을 소개했다. 인천본부세관과 수출입기업지원센터가 미국 FDA의 수입통관불허사례를 기준으로 집계한 조사결과다. 화장품은 120건의 수입거절을 당해 △ 의료기기·의약품(206건) △ 식품(158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건수를 보였다.

 

‘화장품‧뷰티기업 120곳, 수출의 탑 수상’ 기사는 3위에 올랐다. 지난 해 12월 5일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유공자 표창·수출의탑 시상식’에서 화장품‧뷰티기업을 추렸다. 수출의탑(1백만불~2억불)을 수상한 화장품 기업은 120곳으로 집계됐다. 2021년에 비해 유공자 표창과 수상 기업 수가 모두 줄었다.

 

‘밍글’은 올리브영이 2022년 트렌드로 꼽은 단어다. 이 기사가 6위에 올랐다. ‘M.I.N.G.L.E’은 △ 온·오프라인 쇼핑을 경계없이 넘나드는 소비자(Multi shoppers) △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양극화(Inflationary Janus) △ 마스크 해제와 야외 활동 회복 (No-mask beauty) △ 판 흔드는 게임 체인저 등장(Game changer) △ 삶의 질 높이는 ‘라이프 플레저’ 시대(Life pleasure) △ 나만의 취향을 찾는 체험형 소비(Exploring new) 등을 뜻한다.

 

4차 한류 붐이 거세게 부는 일본. 코로나19로 인해 OTT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한국문화와 화장품이 다시 유행하는 분위기다. 7위 기사 ‘진격의 거인’ K-뷰티 일본서 날개’는 밀크터치‧롬앤 등 일본서 인기를 끄는 브랜드를 소개했다. 12위 기사도 일본을 다뤘다. “한류4.0시대 일본에 답 있다“고 강조하는 김병수 비지티컴퍼니 대표의 인터뷰를 실었다.

 

기업 인사 시즌을 맞아 콜마그룹의 2023년 정기 임원 인사 뉴스가 11위에 들었다. 아모레퍼시픽, 김승환 사장 선임 소식은 15위를, 코스맥스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는 16위를 기록했다.

 

2023년을 전망하는 신년특집 기획기사도 독자의 눈을 붙들었다. ‘신년특집 : 대전망 2023 엔데믹 원년 K-뷰티 좌표&미래 ①Overview’가 10위에 진입했다.

 

이 기사에서는 화장품 수출의 성패가 △ 중국 시장의 변화 대응 여부 △ 신규 수출국가 개척 △ 화장품·뷰티 전시회 활용도 등에 달려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지휘관이 바뀐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K-뷰티에 새 바람을 몰고올지 기대감도 나타냈다. LG생활건강을 18년 동안 움직여온 차석용 부회장이 물러나고 이정애 사장이 새 수장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안세홍 대표가 고문으로 물러나고 김승환 대표가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 자리를 옮겼다. 이들이 조직‧제도 혁신을 바탕으로 경영체질을 개선하고, 해외 비즈니스를 확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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