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공동 대표 윤여원·김병묵)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서 주관하는 ‘민간 R&D 혁신 유공 표창’을 수상, 그 동안 건기식 소재 등 신 원료 개발 투자를 통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전체 직원의 30% 이상을 연구인력으로 구성, 연구역량을 제고하고 있는 콜마비앤에이치의 기업부설연구소인 식품과학연구소는 과기정통부 지정 우수기업연구소로 2회(2017년과 2020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기식 소재를 차별화해 개발하는데 강점을 내세운다. ‘한국 고유의 원료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다’는 원칙 아래 국산 천연물을 소재로 개발, 전 세계 수출까지 이어가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와 함께 개발한 면역기능개선 원료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은 국산 생약재로 만들어 개별인정형 건기식 매출과 수출 1위 품목에 올랐다. 국산 여주에서 추출한 ‘미숙 여주 주정 추출물’도 최근 혈당개선 기능 건기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유전자 분석으로 건기식 원료 원산지를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산 원료 품질관리에 대한 경쟁력 확보는 물론 국내외 건기식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글로벌 건기식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신소재 개발을 위해 R&D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자체 스마트팜을 운영, 다양한 식물을 개량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특히 친환경 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녹색기술을 활용한 건기식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는 청사진을 내놓고 이를 실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 대표 ODM기업으로서 이번 표창 수상의 성과가 매우 뜻깊다”며 “R&D 분야에 지속 투자로 질적 성장을 이끌어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