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전문점 전용 브랜드 ‘에이지제로’가 나왔다.

카이트코리아는 한국화장품과 약 1년 동안 연구 개발해 에이지제로(AGE:ZERO)를 선보였다.

화장품 전문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을 대상으로 제품 테스트를 거쳤다. 디자인‧콘셉트‧가격‧품질을 평가해 최종 제품에 반영했다. ‘화장품 전문점에 의한, 전문점을 위한’ 브랜드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에이지제로는 ‘세월이 지나도 우리는 변하기 싫으니까’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피부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40대 이상 여성에게 토털 안티에이징 효과를 제공한다. 스킨케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특허 성분을 담은 저자극 비건 제품 5종으로 나왔다.

에이지제로 △ 스킨 소프너 △ 에멀전 △ 리페어 세럼 △ 멀티 트리트먼트 △ 리치 크림 등이다. 전 제품 이탈리아 비건 인증인 브이 라벨(V-LABEL)을 획득했다.

이들 제품은 특허 성분인 제주해녀콩 추출물과 동백꽃을 함유했다. 식물성 콜라겐이 들어 있어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있게 가꿔준다.

에이지제로는 5단계 스킨케어 솔루션으로 피부에 보습과 탄력을 선사한다.

소프너는 세안 후 기초 단계에서 처음 사용한다. 피부에 수분을 더하고 노화를 관리한다. 2단계 세럼은 메마른 피부를 윤기있고 빛나게 유지한다. 3단계 에멀전은 피부에 영양과 에너지를 충전한다. 4단계 트리트먼트는 눈가‧팔자주름‧이마 등에 바르면 주름을 완화한다. 마지막 5단계 크림은 건조하고 푸석해진 피부에 활력을 더한다.

에이지제로 스킨케어 5종은 은은하고 부드러운 식물 향기를 담았다. 기분까지 맑고 상쾌하게 한다. 패키지는 젊음의 생기가 느껴지는 로즈골드 컬러를 적용했다.

에이지제로는 전국 화장품 전문점과 편집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하고 있다. 최근 인천공항면세점 진출도 확정 지었다.

카이트코리아는 에이지제로를 내세워 화장품 전문점 활성화에 나선다.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며 화장품 전문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이지제로 출시를 기념해 전문점에 여행용 4종 키트와 스킨로션 샘플(8ml) 등을 증정한다.

카이트코리아 관계자는 “화장품 전문점들은 2000년대 들어 브랜드숍에게 선두 자리를 내준 상황이다. 유통 대변혁 속에서도 전문점 1천5백여 곳이 전국에서 여전히 성업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MZ세대 중심의 화장품 유통에 부담을 느끼는 40대 이상 여성 소비자가 많다. 이들이 다시 화장품 전문점을 찾고 있다. 전문점이 다시 주목받는 시점을 맞아 에이지제로를 개발했다. 전문점을 위한 제품과 마케팅을 바탕으로 화장품 유통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