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코스모닝닷컴에서 2023년 1월 1위를 차지한 기사는 ‘김태리×손석구 “오휘, 피부 빛을 쌓다”’이다. 최근 인기가 치솟은 배우 김태리와 손석구의 이색 조합이 오휘 기사의 조회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2위는 ‘유로모니터 ‘2023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10’ 발표’ 기사다. 세계적인 시장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가 올해의 소비자 흐름을 10가지 주제로 제시했다는 내용이다.

“OEM/ODM 화장품도 K-코스메틱 시대” 기사가 4위에 들며 주목 받았다. 화장품 OEM‧ODM 전시회인 ‘인터 코소엠테크’(Inter-COSOEMTEC)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C·D홀 전시장에서 열린다는 기사다.

‘제1회 인터 코소엠테크’는 코스모닝과 리드케이훼어스·서울메쎄가 공동 주최한다. 화장품 전문 매체와 글로벌 전시기업의 역량을 결합해 바이어 유치 성과를 높일 전략이다. 이 행사는 ‘인터참 코리아 2023’과 동시 개최되며 시너지가 클 전망이다.

5위 기사는 ‘中 NMPA, 원료 안전성 정보 갱신 “4월까지 완료하라”’다. 4월까지 화장품 완제품 처방에 사용한 원료의 안전성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중국 화장품 비안 시스템의 ‘원료 안전성 정보 자체 갱신’ 기능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

CDB 화장품 금지 등 홍콩 화장품시장 변화 동향을 다룬 기사가 7위에 들었다. 2월부터 홍콩에서 CBD(Cannabidiol·칸나비디올) 제품에 대한 제조·공급·수입·수출·판매·소지 등이 전면 금지된다.

9위는 1월 2일자 ‘코스온, 상장 폐지 결정 맞서 ‘효력 가처분 신청’이다. 코스온이 지난 해 12월 3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2022년 12월 2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코스온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한 데 맞서서다.

10위는 ‘화장품 수출 22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 기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2월·2022년 연간 수출입 동향’ 자료를 분석했다. 화장품 수출은 지난 해 12월 6억 달러에 그쳐 전년 대비 12.9% 감소했다. 2022년 한 해 하향곡선을 그려온 화장품 수출이 연간 80억 달러 고지 사수에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화장품협회, 규제 혁신 방향 잡았다!' 기사가 11위에 진입했다. 대한화장품협회가 올 한해 K-뷰티 혁신·창조 생태계를 구축해 화장품 수출 1위 국가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규제 혁신을 기반으로 효능‧품질‧안전 관리를 강화하며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13위 기사는 중국 엔데믹 트렌드를 다뤘다. “中 엔데믹 국면 화장품이 최대 수혜 품목” 전망‘ 기사는 코트라 베이징무역관 리포트를 요약했다. 강력한 방역통제 조치로 억눌렸던 소비 수요가 분출하면서 소비회복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풀이다. 소득증가와 더불어 중국 소비시장의 프리미엄화 추세가 두드러지며 화장품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 화장품협회, 올 해외 전시회 한국관 참가 확정 △ “노마스크 시대, 지워야 산다” △ 동물실험 화장품 판매 금지 ‘확산 일로’ △ CES 2023 혁신상 수상한 로레알 ‘합타 브로우 매직’ 기사 등이 조회수 1천회를 넘기며 독자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