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A.S.왓슨그룹 “협력 업그레이드”

2023.06.27 10:29:11

일리윤·에스트라 등 추가 입점…글로벌 시장 공략 위한 마케팅 공동 전개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 이상목)이 글로벌 유통 기업 A.S.왓슨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 체제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와 말리나 응아이 A.S.왓슨그룹 아시아&유럽 CEO는 지난 21일(수)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현재 왓슨의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통해 이니스프리·에뛰드·미쟝센 등 주요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기존 브랜드의 지속 성장과 일리윤·에스트라 등 추가 입점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협력을 보다 공고하게 다져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측은 △ 시장·고객 데이터 공유 △ 브랜드·제품 공동 개발과 마케팅 전개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A.S.왓슨그룹의 광범위한 유통망을 통해 보다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아모레퍼시픽 만의 차별화&혁신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목 대표는 “이번 MOU는 두 회사의 강점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 지향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뷰티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효과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층 더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말리나 응아이 CEO도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아모레퍼시픽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전제하면서 “이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고객이 아름다운 한국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탁월한 뷰티 제품을 접하고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A.S. 왓슨 그룹은? 1841년에 창립해 전 세계 28곳의 시장에서 1만6천 여 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유통 기업. 산하 임직원만도 약 13만 명에 달하며 약 55억 명 이상의 글로벌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약 220억 달러(한화 약 28조7천4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K-뷰티에 관심 있는 글로벌 고객에게 최적화 쇼핑 경험과 제품을 공급하는 유통기업으로 유명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A.S.왓슨 그룹과 지난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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