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정 자연을 담아 전하는 자연주의 제주 화장품 ‘아꼬제’(ACCOJE)가 북미 최대 뷰티 엑스포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7월 11일~13일·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부스를 열고 참가해 ‘메이드 인 제주’ 화장품의 진가를 알렸다.
아꼬제는 ‘곱다’의 제주도 방언 ‘아꼽다’와 ‘가장 아끼는 것을 주겠다’는 의미가 담겼으며 ‘진정한 제주산 자연주의 화장품’의 콘셉트로 탄생한 브랜드.
아꼬제는 제주화장품인증(JCC)을 받은 브랜드. 순수 제주산 원료를 다량(리브-온 제품의 경우 10% 이상) 함유해야 하고 최고 수준의 수질을 가진 제주의 물을 이용, 제주도 내에서 생산 전 공정이 이뤄져야 하는 등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인증하는 제품이다.
아꼬제는 최근 유럽 화장품 인증 CPNP를 획득, 해외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건(VEGAN) 추가 인증도 진행해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동남아·러시아·중남미 등 잠재력이 큰 새로운 지역 총판 계약도 추진한다.
아꼬제의 대표 클렌징폼 ‘리바이빙 더스트 클렌징 젤투폼’은 지난 6월 브랜드-K에 다시 선정됐다. 지난 2021년 세계 시장에서 K-뷰티의 고도성장 가능성과 수출 확대 가능성을 인정받아 브랜드-K에 선정된 후 이번 재승인을 거쳐 내년 6월까지 브랜드-K 마크를 달고 시장공략을 진행할 수 있다.
아꼬제 브랜드 글로벌 담당자는 “올해 전시회는 지난해보다 두 배 큰 부스로 참가했다.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북미 바이어들과 실질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미팅을 진행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자외선차단제품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전하면서 “유럽의 K-뷰티 인식 확대로 수출 증가를 예상하며 유럽 내 거점 지역 확보로 이에 대한 준비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엔데믹과 함께 회복세에 접어든 동남아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한다. 오는 11월 15일~17일 열리는 코스모프로프홍콩에 참가, 고객사와 미팅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