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이탈리아 유명 화장품 제조기업 연구소장 출신 마르코 난니니 대표와 손잡고 케이오니리카 코스메틱스(이하 케이오니리카)를 설립, 색조 시장에서 새 바람몰이에 나선다.
P&K는 마르코 난니니 대표와 ‘Global cosmetics knowledge meets the Korean efficiency’를 슬로건으로 색조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케이오니리카를 공동 설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케이오니리카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부터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까지 모든 색조화장품을 커버한다. 이처럼 넓은 영역 제품의 연구개발과 처방이 가능한 배경에는 이탈리아에서 색조화장품 연구개발 부문에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 온 마르코 난니니 대표의 노-하우가 축적돼 있기에 가능하다.
마르코 난니니 대표는 로레알·에스티로더·시세이도·LVMH 등 글로벌 브랜드 화장품 개발에 참여, 다양한 제품의 성공을 이끌어낸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이미 지난달 클리오와 ‘하이 글로우 파운데이션’을 개발, 출시했다.
현재 미주와 유럽 등의 기업과 추가 개발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오니리카 관계자는 “케이오니리카(KOnirica)라는 회사명의 ‘K’는 한국을 의미하고 ‘Onirica’는 이탈리아어로 꿈을 의미한다. 한국·이탈리아의 감성과 기술을 결합한 ‘Global cosmetics knowledge meets Korean efficiency, providing a dreamlike experience’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은 물론 미국·이탈리아·중국 등 글로벌 진출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케이오니리카는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제조업 신고를 완료했다. 브랜드 고객사가 원하는 제품 콘셉트로 화장품 제형 개발과 처방이 가능하며 용기·패키지·디자인 등 브랜드를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까지 제안할 수 있는 파워를 모두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