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뉴로코스메틱 & 미니멀리즘’ 새바람

  • 등록 2023.11.08 18:37:00
크게보기

민텔 ‘글로벌 뷰티 & 퍼스널케어 트렌드’ 발표

 

△ 몸과 마음의 아름다움 ‘뉴로글로우’(NeuroGlow) △ 인공지능 뷰티(Beaut-AI) △ 고품격 미니멀리즘(Sophisticated Simplicity).

 

2024년 뷰티 브랜드가 주목해야 할 세 가지 흐름이다. 민텔이 ‘2024 뷰티 & 퍼스널케어 트렌드’를 발표했다. 글로벌 유기적 예측 모델을 바탕으로 소비자 태도‧행동 변화를 제시했다.

 

웰빙+외모=심신의 아름다움

 

웰니스의 다음은 뉴로글로우(NeuroGlow)다. 정신적인 웰빙과 물리적인 외모가 연결되며 심신의 아름다움을 만든다. 뷰티 브랜드는 △ 치유법 △ 명상 △ 스트레스 해소 △ 일상의 변화 등을 제안할 수 있다. 불안‧기분 등 심리적 요인을 관리하면 피부와 모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심리피부학(Psychodermatology)과 뉴로코스메틱(neurocosmetics) 등이 소비자 주목을 받는다. 심리피부학은 정신적 웰빙과 피부건강 관계를 탐구한다. 뉴로코스메틱은 마음과 피부의 연결에 초점을 맞춘다. 아로마테라피와 스킨케어 리추얼은 신심의 안정을 제공한다.

 

정신과 육체의 웰빙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다. 뷰티와 웰니스에 대한 개인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

 

영국 Peace & Pure는 신경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토털 안티에이징 루틴을 제공한다. 대표 성분인 피토뉴로 콤플렉스(PhytoNeuro Complex)는 피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 생성을 차단하고 도파민 분비를 개선, 피부 재생과 정신적 이완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리코퓨어(Lycopure)는 일본 영양 화장품(nutricosme) 브랜드다. 주 성분인 GABA(Gamma-aminobutyric acid)와 BH 토마토는 긴장‧불안‧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수면에 도움을 준다.

 

Ashland사의 원료 ‘Caressense biofunctional’은 피부와 감정, 사랑의 과학을 연구를 거쳐 개발됐다. 자스민꽃 추출물이 피부 촉각 센서를 활성화해 옥시토닌을 방출, 노화를 개선한다고 말한다.

 

민텔 측은 “뷰티산업에 정신적 웰빙을 통합하는 움직임이 거세다. 인공지능‧가상현실‧증강현실 앱이 개인별 뷰티 경험과 웰빙 지표를 추적해 가상 웰니스 상담을 수행한다. 뷰티기기는 스트레스 수준과 피부 건강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을 주며 마음과 피부의 연결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뷰티(Beaut-AI)

 

 

멋있는 AI 시대가 열린다. 인공지능은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생성한다. ‘Beaut-AI’ 트렌드는 뷰티 브랜드가 데이터를 통해 특정 니즈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는 흐름을 가리킨다.

 

AI는 라이프스타일‧환경‧유전자 정보 등을 분석해 초개인화된 뷰티 추천을 실행한다. 맞춤형 제품과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 스마트 미러 △ 대화형 디스플레이 △ 키오스크 도입이 늘어난다. AI가 매장과 연결해 개인화한 추천과 가상 경험을 제공한다. AI 기반 미래 뷰티는 △ 개인화 △ 고급 솔루션 △ 지속가능성 △ 공동 창작 등으로 나타난다.

 

겔랑은 향수 비 보틀(Bee Bottle) 탄생 17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전시를 열었다. AI를 활용해 1853년부터 2023까지 비 보틀 디자인을 재해석해 미래지향적인 전시를 공개했다.

 

일본 메이크업 브랜드 케이트는 5개의 가상 뷰티공간을 선보였다. 가상 메이크업으로 몰입형 경험과 정보‧뷰티 노하우를 전달했다.

 

고품격 미니멀리즘 ‘Sophisticated Simplicity’

 

 

효능과 기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난다. ‘Sophisticated Simplicity’ 트렌드는 품질‧효과‧안정감을 강조한다. 투명한 성분, 명확한 효능, 과학적 증거, 임상시험 결과, 인증 등이 요구된다. 여러 제품보다 엄선한 고품질 제품 한 두가지에 집중한다. 개인 맞춤형 추천 제품과 솔루션을 제시하는 브랜드가 우위를 점한다.

 

스킨수티컬즈(SkinCeuticals)는 중국 매장에서 맞춤형 화장품을 제조해 판매한다. 일본 Dermacept RX는 소비자 설문과 피부 진단, 안전성 샘플 시험을 거쳐 제품을 추천한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 2016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코스모닝



















PC버전으로 보기

(주)케이비엠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방울내로 11길 23, 제202호(망원동, 두영빌딩) TEL : 02-338-8470 | FAX : 02-338-8471 | E-mail : kbm@cosmorning.com 발행일 : 2016.8.15 | 발행 · 편집인 : 김래수 | 등록번호 : 서울 다 50330 | 등록일자: 2016년 6월 22일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52337 |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19년5월15일 사업자등록번호: 315-81-36409 | 개인정보관리 및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강우 © 2016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코스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