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CES 2024에서 K-뷰티테크를 선보인다.
CES 2024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IT 전시회다.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개최된다. 전자업계와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기술력을 소개한다.
에이피알은 CES 2024의 라이프스타일(Lifestyle) 부문에 참가해 뷰티테크를 알린다. 뷰티 디바이스가 실현하는 새로운 피부 관리 생활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 더마EMS △ 유쎄라딥샷 △ ATS에어샷 △ 부스터힐러 △ 아이샷 △ 바디샷 등 뷰티기기 6종을 전시한다. 미국 진출에 성공한 기기를 부스 참관객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뷰티 디바이스의 특장점과 사용법을 담은 영상도 제공한다. 피부 관리 효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품 체험 효과를 높일 전략이다.
미국 출시 예정 제품도 공개한다. 올해 10월 국내 시장에 발매한 ‘부스터프로’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스터프로는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기술을 집대성한 제품이다. 4가지 핵심 기능인 △ 부스터 △ 미세전류 △ EMS △ 에어샷 모드를 탑재했다. 피부에 광채와 탄력을 강화하고 모공을 관리한다. 디바이스 한 대로 다양한 피부미용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설립 초기부터 피부과학 연구에 집중했다. 혁신 기술력을 확보해 제품에 반영했다. 올해 뷰티 디바이스 기술 연구개발 센터인 ADC(APR Device Center)를 설립했다. 뷰티 디바이스 R&D 역량을 강화하고 원천기술을 내재화하는 단계다”고 밝혔다.
이어 “11월 기준 뷰티 디바이스의 누적 판매수는 150만대를 넘었다. 차별화한 뷰티 디바이스 기술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 세계인들에게 K-뷰티테크의 정수를 알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