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가 2024년 예산을 43억9천만 원으로 확정했다. '2024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 개최안도 발표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이 오늘(26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대의원·내빈 450여명을 초청해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24년 정기총회’에는 대의원 407명·위임 7명이 참석해 성원이 충족됐다. 2023년 주요 실적‧결산‧자산현황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2024년(2024. 4/1~2025. 3/31) 사업계획과 예산을 승인했다.
중앙회는 2023년 실적 보고(2023. 4/1~2024. 3/31)에서 △ 문신‧반영구화장 법안 관련 공청회(4/27) △ 2023 OMC 헤어월드 아카데미(4/30~5/1) △ 2023년 정기총회(6/20) △ 서울시장 정책 포럼(7/4) △ 보건복지부 공중위생단체 간담회(8/3) △ 2023 헤어월드대회(9/10~9/11) △ 국회의장 간담회(10/18) △ 2023 소상공인대회(11/3)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면담(2024. 1/11)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2023년 결산에서 수입은 43억9천780만9천 원, 지출은 38억6천671만3천 원으로 보고했다.
권경희·이광종·신태자 감사가 대의원들 앞에서 감사보고서를 발표했다.
2024년 사업계획은 △ 뷰티산업진흥 및 지원에 관한 법 제정 △ 공중위생감시원제도 도입해 미용업소 위생 감시 △ 공중위생서비스평가단 운영 △ 2024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대회 △ 2024 OMC 헤어월드 챔피온십 대회 △ 반영구화장 합법화 등으로 확정했다.
이날 중앙회는 미용인에게 복지부장관상·서울시장상 등을 전달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 오창현 이사 △ 박상숙 이사 △ 서희애 부산해운대구 지회장 등이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 최복자 이사 △ 심선자 이사 △ 황영은 이사가 거머 쥐었다.
서울시장상은 △ 이종원 노원구 지회장 △ 김옥례 용산구 부지회장 △ 신가연 서대문구 상임위원 △ 윤은순 강동구 회원 등이 받았다.
중앙회장상은 △ 신나영(대전서구 사무국장) △ 이춘희(태백시 지부장) △ 권경화(태백시 부지부장) △ 김숙자(경북 의성군 지부장) △ 김옥순 헤어아트위원장 등에게 돌아갔다.
효행상은 강민제 수원특례시 장안구 지회장에게 전달했다. 임원 51명은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날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은 “미용실 공동 브랜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전국 미용실에 유통하며, 중앙회와 지회‧지부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겠다. 반영구화장과 문신을 분리해 합법화하고, 대형 공유미용실 출현을 막을 전략이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연대해 최저임금의 업종·지역별 차등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2월 2일(월)부터 3일(화)까지 대전시와 '2024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전시 예산 2억 원을 유치한 상태다. 해외 선수·대표단 수를 확대하고 경기종목을 세분화해 글로벌 뷰티대회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