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2024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 부스를 열고 참가,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품기획’ 세미나를 통해 참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P&K는 맞춤형 컨설팅을 전개하면서 피부 속부터 자연스럽게 빛나는 ‘광채 메이크업’ 인체적용시험을 소개했다.
광채 메이크업은 최근 올리브영·세포라·아마존 등 글로벌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글로우 메이크업’ ‘치크 메이크업’ 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진주 피부(Pearl Skin) 메이크업으로 이어진다.
P&K는 △ 피부 속 광채 △ 피부 속 반사 △ 조명 아래 피부 광채 등 표시광고 실증제에 적합한 광고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인기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의 토너패드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역시 큰 관심을 받았다.
토너패드는 짧은 시간 내 충분한 수분 채움 여부와 수분 레이어링 효과 등을 확인하는 인체적용시험이 필요하다. 모공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일 모공 이미지를 통해 모양과 크기를 확인하는 시험에 대한 문의도 많았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화장품 수출 진행 시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입증 자료의 체계화한 준비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미국에 수출하는 자외선차단제의 경우 △ 미국 FDA 기준에 맞는 SPF 차단지수 시험법(ISO 24444) △ PFA 차단지수 시험법(ISO 24442) △ 브로드 스펙트럼(Broad Spectrum) 시험이 필요하며 이는 P&K가 모두 진행 가능한 사안이다.
특히 브로드 스펙트럼 시험은 PFA 지수 표기와 in-vivo 시험을 인정하지 않는 미국 FDA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토콜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이 회사 기광국 상무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품기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P&K의 빅데이터 역량과 이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 방안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 큰 호응을 얻었다. 빅데이터를 통해 소비자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상품 기획은 K-뷰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시장 트렌드에 적합한 인체적용시험 프로토콜과 상품기획 서비스를 고객사에게 설명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면서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 K-뷰티가 당사의 과학·객관성에 근거한 제품 평가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