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화장품 규제, 킨텍스에서 국제조화 논의

  • 등록 2024.08.06 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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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 10월 17일 개막…강연·토론·심포지엄 진행

 

아시아 지역 각 국가의 화장품 규제 담당자들이 킨텍스(경기 고양시)에서 모여 국제조화를 위한 논의를 갖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미래 화장품 기술 혁신과 연대’를 주제로 잡고 오는 10월 17일부터 사흘 간 ‘2024년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참석을 원하는 경우 자격과 관계없이 포럼 개최 하루 전날(10월 16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연구과는 “규제외교를 통한 우리나라 화장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중국·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를 순회하며 ‘이 포럼을 개최하면서 해당 국가의 규제기관과 국내 업계를 연결해 왔다.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포럼을 통해 1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사라는 성과도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산 화장품이 아시아 시장에서도 그 위상을 더욱 공고하게 굳혀갈 수 있도록 규제 당국자·산업계·학계 등 화장품 분야 전문가를 국내로 초청, 국가 간 화장품 규제조화를 위한 규제기관의 역할과 방향 등에 대해 논의의 장을 펼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나라‧유럽화장품협회 등 국내외 전문가의 특별·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 뷰티와 첨단기술의 융합 △ 디지털 라벨링 △ 첨단기술을 활용한 뷰티제품 개발‧생산 △ 최신 화장품 규제 동향 등에 대한 강연과 패널토론 등의 콘텐츠를 기획, 진행한다.

 

동시에 △ 아시아 규제당국 간 협력회의 △ 2024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 등도 이번 포럼과 연계하여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식약처 고지훈 화장품정책과장은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각 국의 화장품 규제 당국자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그간 화장품 규제환경의 변화를 되돌아보고 아시아 국가 간 화장품 규제조화와 미래를 조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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