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이데아 메디필이 일본 시장에 뛰어든다.
이 회사는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해 일본 소비자를 본격 공략한다.
메디필은 일본 로프트‧프라자‧엣코스메스토어와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10월부터 주요 매장에 △ 레드 락토 콜라겐 클리어 폼클렌저 △ 클렌징 오일 2.0 랩핑 마스크 △ 피토 시카놀 비건 랩핑 마스크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메디필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4 한류 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에 부스를 열고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온라인에도 공들인다. 메디필은 8월 말 큐텐재팬 메가와리와 아마존재팬 할인전에 참가했다. 온라인몰 입점을 확대하며 새로운 소비자를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내년에는 일본 앳코스메에서 팝업 행사를 열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메디필 관계자는 “여러 일본 유통업체가 브랜드에 관심을 보여 일본 진출을 결정했다. 일본 소비자에 맞는 제품으로 승부하겠다”고 전했다.
스킨이데아는 모건스탠리 PE 산하의 MDP홀딩스(대표 정회훈)를 지주사로 뒀다. 피부미용 전문가가 엄선한 원료와 더마 특허 기술을 결합해 제품을 개발한다. 세계 70개국에 진출해 K뷰티에 관심 많은 MZ세대를 사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