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1004가 3분기 매출 828억 원, 영업이익 226억 원을 올렸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스킨1004는 K-뷰티 열풍과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딩에 힘입었다. 해외 유통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매출을 늘렸다.
특히 뷰티강국인 미국에 공들였다. 미국 울타뷰티‧코스트코에 입점했다. 미국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강화했다. 내년에는 타겟(Target) 1천6백 곳에 진출한다. 뉴욕에 플래그십 스토어도 낸다.
스킨1004는 올해 3분기 아시아‧유럽‧중동 등으로 뻗어나갔다. 해외 유통망 20여곳을 뚫었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전 세계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K-뷰티 영역을 넘어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