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인사이트] 코스모닝 11월 독자의 관심기사

  • 등록 2024.12.11 15: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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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기업 3분기 경영실적 분석 기사 1위
홍콩 코스모프로프‧선진뷰티사이언스 ‘아이레시피’ 주목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1위는 화장품기업 88곳의 3분기 경영실적 분석 기사다. 조회수 약 4천8백회를 올리며 관심을 모았다. 이 기사는 실리콘투의 거침없는 성장세에 주목했다.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이 주춤한 양상을 보였고,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퍼시픽은 기대에 크게 못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국콜마·코스맥스·씨앤씨인터내셔널·한국화장품제조 등 OEM·ODM 상위사의 성장도 지속됐다. 에이피알·브이티·아이패밀리에스씨 등 신흥강자는 분전했다.

 

2위는 홍콩 코스모프로프와 코스모팩 결산 기사다. ‘K-뷰티 기업 500곳 “글로벌 영토 확장 大공세”라는 제목을 달았다. 11월 홍콩서 코스모프로프에는 47개국의 기업 2562개사가 부스를 운영했다. 대한민국 등 18개 국가·그룹관이 구성됐다. 국내 참가기업은 500여 곳으로 집계됐다. 대한화장품협회‧코트라‧코이코·IBITA‧지자체 등이 단체관을 꾸렸다. 단체관 참여기업은 280곳, 단독부스 기업은 22아이레시피가 올리브영 주요 매장에 입점한다.

 

’선진뷰티사이언스, ‘아이레시피’ 올리브영 진출‘. 3위 기사다. 선진뷰티사이언스의 PB 아이레시피가 클렌징밤‧선밤‧선스크린 등을 들고 올리브영에 출격한다는 내용이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세라플렉스®(CERAPLEX®) 성분으로 차별성을 강화했다. 피부장벽 유사성분인 세라마이드가 클렌징 후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유지한다.

 

4위 “작아서 좋아” 미니 화장품에 지갑 연다’는 소형 제품이 인기를 끄는 현상을 분석했다. 뷰티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의 10월 팔림세를 바탕으로 미니 화장품이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1020 잘파세대인 뷰티 고관여 소비자가 다양한 화장품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미니 화장품을 선호한다는 설명이다. 가성비와 휴대성을 중시하는 ‘쁘띠 뷰티족’이 늘면서 본품보다 저렴한 가격과 부담없는 용량을 내세운 미니제품이 소비자 시선을 끈다고 전했다.

 

6위 기사는 유로모니터의 ‘2025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발표를 요약했다. 유로모니터는 내년 소비흐름을 이해할 열쇠말로 물가‧지속가능성‧건강수명 세 가지를 들었다.

 

내년 소비시장 흐름으로 △ 기대수명보다 긴 건강수명 △ 다각형 소비 △ 에코 로직 △ 큐레이션 쇼핑 △ AI 딜레마 등을 제시했다. 2025년 한국이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소비시장도 크게 변화를 맞는다고 봤다.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소비가 확산한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면서 소비에서 보람을 찾는 흐름이 MZ세대부터 중장년층에게까지 폭넓게 자리잡을 예정이다.

 

11위 기사는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 역사를 새로 썼다!’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을 집계했다.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은 지난 해 10월 7억6천300만 달러보다 2억7천400만 달러가 늘었다. 수출 증가율은 36.0%.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의 누적 수출 실적은 84억2천200만 달러다. 지난해 10월까지 누적 실적 69억9천800만 달러보다 14억2천400만 달러·20.3%가 증가한 수치다.

 

13위 기사는 “K-뷰티 인도 진출, 팩박스·로체와 함께”다. 팩박스가 인도 온라인 플랫폼 로체 인도법인과 국내 화장품 독점 공급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로체는 K-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벨라루나를 운영한다. 2005년부터 히말라야코스메틱 인도 현지법인으로 화장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팩박스와 로체는 12월까지 K-뷰티 브랜드 100개를 인도에 출시할 계획이다. 인도 뉴델리와 구루그람에 있는 라이브 스튜디오를 활용해 K-뷰티 제품을 10일 안에 론칭·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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