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코리아(대표 권윤아)가 10일 서울 한남동 케이브하우스에서 ‘쇼피데이’를 열었다.
쇼피데이에서는 쇼피코리아가 지난 해 추진한 소상공인 수출 지원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우수 판매자 시상식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지원사업 참가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서울경제진흥원 관계자 250명이 참석했다.
쇼피코리아는 이날 정부와 진행한 국내 판매자 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우수 판매자들의 성공 사례도 소개했다. 또 쇼피 부스에선 이커머스를 활용한 해외 진출 상담을 실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과 중소기업 마케팅‧물류를 지원했다. 7개 사업과 56회 캠페인에 1,135명 판매자가 참여했다.
쇼피코리아의 정부 지원사업을 통한 거래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2024년 판매자들의 주문 건수는 전년 대비 36% 늘었다.
특히 뷰티 부문 주문건수는 전년 대비 50% 이상 뛰었다. 화장품이 지원 사업의 전반적인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지원 사업 매출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매출 규모 2위인 베트남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3년 대비 매출액이 131% 증가했다. 태국의 매출 신장율은 112%다.
쇼피코리아는 정부 지원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판매자를 시상했다. △ 위시컴퍼니(뷰티) △ 영롱(건강기능식품) △ 꽃을담다(식음료) 등이 영예를 안았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대표는 “2019년부터 정부와 함께 국내 기업의 동남아‧중남미 진출을 도왔다. 올해도 뷰티기업이 해외로 뻗어나가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