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인사이트] 코스모닝 12월 독자의 관심기사

  • 등록 2025.01.13 12: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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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다이글로벌‧로레알 브랜드 인수 기사 조회수 집중
6위 ‘K-화장품·뷰티의 위용, 194곳 수출의탑 수상’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2024년 12월 코스모닝에선 연달은 브랜드 M&A 소식에 독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구다이글로벌이 스킨1004를 2456억원에 인수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2위에 올랐다. 이어 로레알그룹이 고운세상코스메틱을 인수하는 기사는 4위를 차지했다. 코스맥스가 AI 스타트업 ‘아트랩’을 사들였다는 기사는 8위를 기록했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이 특수관계사 JS사이언스를 통해 프랑스 ‘이브비건’을 품었다는 기사는 13위에 들어섰다.

 

 

다이소는 여전히 뷰티업계의 핫이슈임을 증명했다. 1위 기사는 ‘종근당건강도 다이소 유통 시작했다’이다. 이 기사는 지난 해 12월 한달 동안 조회수 2만회를 넘겼다. 종근당건강이 피부고민 맞춤 더마 브랜드 ‘클리덤’(Cleaderm)을 다이소에 출시했다는 내용이다. 클리덤은 가성비 듀프소비를 즐기는 MZ세대를 위해 개발한 브랜드다. 저분자 콜라겐 기반 스킨케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매출 확대에 나설 전략이다.

 

5위 기사는 ‘2025 뷰티 트렌드 ‘TRUTY'(진정성)’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예견한 2025년 뷰티업계 주요 흐름이다. T.R.U.T.H는 △ 맞춤형 솔루션(Tailored Solution) △ 성분 리터러시(Refinement Literacy) △ 똑똑한 에이징케어(Understanding Aging) △ 테라피 뷰티(Therapy Beauty) △ 브랜드 진정성(Heartfelt Impact) 등을 뜻한다. 2025년 뷰티업계에서는 슬로우에이징과 뉴로 글로우 트렌드가 이어진다. 브랜드별 전문성‧차별성이 강화되는 가운데 K-뷰티라는 카테고리를 뛰어넘는 시도도 거세질 것으로 전망했다.

 

6위는 ‘K-화장품·뷰티의 위용, 194곳 수출의탑 수상’ 기사가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5일 열린 ‘제61회 무역의날’ 기념행사에서 뷰티기업 종사자 52명이 수상했다. 2023년 수상자 25명에 비해 27명이 늘었다. 수출의탑 시상에선 194개사가 영예를 안았다. 2억불 수출의탑은 실리콘투·에이피알·코스알엑스·코스맥스가 받았다.

 

‘쿤달, K-퍼스널케어 대표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 접수’ 기사가 10위에 올랐다. 더스킨팩토리쿤달이 2024년 연 매출 약 1천200억 원을 달성했다. 해외 매출이 560억 원으로 최고 실적을 냈다. 수출국을 늘리고 각 국가별 맞춤형 제품‧마케팅 전략을 펼친 결과다. 쿤달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일본 세 국가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현지 판매망을 구축해 매출을 확대했다. 브랜드 출시 8년 만에 6대륙의 67국가에 진출하며 수출국 다변화를 일궈냈다.

 

12위 기사는 ‘이젠 '먹는 K-뷰티'…日 소비자의 진화’다. 일본 이너뷰티(Inner Beauty)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K-뷰티 열풍이 '먹는 K-뷰티'로 진화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코트라 도쿄무역관은 한국서 인기 끈 건강기능식품 제품이 일본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미백케어‧피로해소‧붓기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먹는 화장품'이 유행하는 상황이다. K-이너뷰티의 마케팅 전략으로 △ 높은 인지도를 갖춘 K-뷰티 이미지 활용 △ K-이너뷰티 브랜드 스토리 구축 △ 한류스타‧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제안했다.

 

‘코스맥스그룹, 2025년 정기 임원 인사’ 소식은 16위에 들었다. 이번 인사는 그룹 주요 관계사 대표이사 전보를 포함, 연구개발·생산·마케팅·지원 부문 승진 등 모두 30명에 이른다.

 

이상인 코스맥스광저우 총경리(사장)가 코스맥스차이나(상하이법인) 총경리로 이동한다. 이상인 사장은 지난 1996년 코스맥스 입사, 마케팅본부를 거쳐 지난 2017년부터 코스맥스광저우 총경리를 맡았다. ‘퍼펙트다이어리’ 등 중국 내 대형 브랜드와의 거래를 성사시켜 법인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코스맥스광저우 총경리는 양치연 코스맥스차이나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이 맡는다. 양치연 부사장은 1995년 코스맥스에 입사해 생산본부를 거쳐 2006년부터 코스맥스차이나 마케팅 부문을 지휘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었던 지난 2021년에 코스맥스차이나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기여하는 등 코스맥스 중국사업 확대에 일조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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