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1004, 2024년 매출 2800억 원 기록

  • 등록 2025.01.23 09: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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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770억 원…5년 연속 실적 경신

스킨1004가 2024년 매출 2800억 원, 영업이익 77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21%, 571% 증가한 수치다. 스킨1004는 5년 연속 실적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2024년 매출의 98%는 해외서 나왔다. 미국‧중국‧일본‧동남아 등에서다. 각국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넓히고, 현지 마케팅을 펼치며 매출을 끌어올렸다.

 

미국에선 아마존‧울타뷰티‧왓슨스를 주력 채널로 삼았다. 마다가스카르 선 세럼과 클렌징오일을 집중 판매했다.

 

일본‧중국에서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주력했다. 지난해 4분기 일본 큐텐 메가와리 행사에서 판매한 인플루언서 협업 제품은 전체 판매순위 2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선 왕홍 170명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동남아시장은 쇼피와 틱톡으로 뚫었다. 틱톡샵에선 K-뷰티 가운데 판매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인도네시아의 뷰티채널인 소시올라(Sociolla) 매장 80곳에 입점했다.

 

스킨1004는 올해 유럽‧중미‧남미 진출을 확대한다. 코스트코‧타겟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별 브랜딩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세계 뷰티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다.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의 가치를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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