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산업연구원, 한미양행과 손잡고 해외로!

  • 등록 2025.02.11 17: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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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통기업 안틴팟 대표단 방문…남원·지리산 생물자원에 높은 관심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이영철·이하 남원시산업연구원)이 지역 화장품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한다.

 

남원시산업연구원 측은 최근 “(주)한미양행과 협력,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한미양행의 주요 수출국 베트남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며 “지난 10일 베트남 전문 유통기업 안틴팟(An Thinh Phat) Pham Ngoc Huan 대표와 부사장 Bui Anh Tuan의 방문을 계기로 보다 구체화한 계획을 현실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틴팟 대표단은 남원 노암산업단지 내 코스메틱비즈센터에 위치한 한미양행 화장품 공장을 견학, 남원시와 남원시산업연구원의 지원 아래 이뤄지고 있는 우수한 생산·제조 인프라를 확인했다.

 

대표단은 남원시산업연구원이 개발한 남원·지리산 생물자원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한미양행과 공동 개발한 마가목과 배롱나무 화장품 원료를 활용해 개발한 기능성화장품을 베트남 시장에 적극 유통하겠다는 의사도 표했다.

 

안틴팟은 현재 스파 프랜차이즈 ‘한미페이스워시’ 10곳을 운영하고 있다. 한미양행 화장품사업부가 운용하고 있는 '한미화장품-헤어&보디케어·스킨케어·마스크팩&클렌징 제품‘ 등을 베트남 현지에서 독점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는 유통 전문기업이다.

 

지난 1967년에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한미양행은 지난해 10월 남원 코스메틱비즈센터에 입주, 화장품 사업에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남원시산업연구원과 한미양행은 지난해 3월 천연물 바이오산업 기술과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개발과 사업화 협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한미양행 측은 “이번 베트남 핵심 바이어 기업의 대표단 방문이 수출 확대로 이어져 남원 화장품 생산시설의 운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해 이영철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연구원이 보유한 천연물 소재 개발 노-하우와 맞춤형 현지화 전략 지원을 통해 관내 기업의 해외 수출을 증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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