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RO 성수 플래그십스토어, 한국 시장 공략 전지기지

  • 등록 2025.04.25 10: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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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6일) 공식 오픈…한정 아이템 ‘은방울꽃 오 드 퍼퓸’·스페셜 키트 발매

 

J-뷰티가 조용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들고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신호탄을 올린다. 일본 친환경 콘셉트 브랜드 ‘SHIRO’(시로)가 한국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SHIRO Seongsu’(시로 성수)를 내일(26일) 공식 오픈한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시로 성수의 면모를 공개했다.

 

‘매일 사용하고 싶은 제품’

시로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싶은 제품을 만든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일본의 코스메틱 브랜드다. 자연이 길러낸 원료를 찾아내고 그 힘을 최대한으로 끌어낸 스킨케어·메이크업·프래그런스 아이템을 제안한다.

 

후쿠나가 다카히로 대표는 시로 브랜드의 출발과 지향점, 그리고 견지하는 철학을 설명하면서 “지난 1년이 넘는 준비기간 동안 시로가 추구하고 있는 방향을 한국의 첫 플래그십스토어에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즉 △ 매일 사용하고 싶은 제품 만들기 △ 생산자와 함께 자연 소재로 제품 만들기 △ 모든 자원을 버리지 않고 재사용해 순환시키기라는 시로의 세 가지 원칙을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시로 성수는 자원의 가치를 다시 고민하고 순환을 실현하기 위해 폐기물 제로를 지향한다. 과거 공업지대로서의 역사를 지닌 성수동의 특성을 고려하고 이전 구두 공장 건물의 흔적을 최대한 살리며 공간을 설계했다.

 

자원 가치·순환 실현 기반한 공간 설계

 

시로 성수 1층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판매 공간이다. 2층은 판매와 함께 허브 블렌더 랩(HERB BLENDER LAB)과 테라스, 선룸으로 꾸몄다. 특히 허브 블렌더 랩은 고객이 직접 자신의 취향에 따라 향을 조합해 나만의 프래그런스 미스트를 만들어볼 수 있는 공간이다.

 

테라스에서는 프래그런스 미스트의 재료로 사용하는 허브를 비롯해 다양한 식물을 재배한다. 사용 허브는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시로 성수 오픈과 함께 한국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향 ‘은방울꽃’을 내놨다. 시로 관계자는 “행복을 전하는 꽃이라는 의미처럼 한국 고객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이 향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시로 성수 오픈을 기념, 오직 시로 성수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스페셜 키트 ‘셀렉트 유어 베스트’(SELECT YOUR BEST)도 선보인다. △ 은방울꽃 오 드 퍼퓸 △ 프리지아 미스트 오 드 퍼퓸 △ 유자 오일 인 워터 △ 가고메 다시마 페이스 마스크 △ 시어 치크 컬러 등 5종 구성이다. 시로가 한국 고객들을 위해 엄선한 아이템이다.

 

시로 브랜드를 총괄하는 이마이 히로에 씨는 “시로 성수는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장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공감하는 곳”이라고 정의하면서 “브랜드를 찾아오는 고객은 물론 플래그십스토어 주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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