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글로벌 뷰티 기업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이하 ELC)가 꼽은 올해 최고의 품질 부문 우수 파트너사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 측은 “이번 선정은 지난 10여 년간 △ 빠르고 안정성있는 제품 공급 △ 글로벌 뷰티 시장 이해도 △ 세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 기술력 △ 원활한 소통과 협업 능력 등 다방면에서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5월 말에 있었던 ‘2025 ELC 공급사 서밋에서 품질 부문상을 단독 수상한 코스맥스는 이로써 글로벌 넘버 원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으로서의 가치와 위상을 재확인했다.

ELC 공급사 서밋은 전 세계 ELC 경영진과 브랜드·밸류체인 리더, 전략 차원의 관계를 맺고 있는 공급업체들이 한데 모이는 행사다.
ELC는 수천여 곳의 협력 기업 중 코스맥스가 수상한 품질 부문 외에 △ 총 상업 가치(Total Commercial Value) △ 협력&혁신(Collaboration&Innovation) △ 서비스·민첩성&회복탄력성(Service·Agility&Resilience) △ ESG 등 4개 부문에서 직·간접 공급사 각각 한 곳씩을 선정, 모두 9곳의 기업에 대해 시상했다.

코스맥스의 이번 수상은 ELC의 품질 기준과 기대에 부합하는 제품을 일관성 있게 제공해 온 동시에 혁신 선도 기술을 개발, 이를 브랜드 니즈에 적용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인 데 기인한 바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 트렌드와 기술 측면의 실현 가능성 △ 시장 적합성에 입각한 뛰어난 이해도 장착 △ 브랜드·기술팀과 협업, 제품 시험 과정을 일원화해 발빠른 시장 대응력(제품 개발·생산)을 입증했다는 평가도 얻었다.
코스맥스는 ELC와 지난 2012년 첫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13년간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대표 브랜드 에스티 로더는 물론 △ 라 메르(La Mer) △ 맥(M·A·C) △ 바비 브라운(Bobbi Brown) △ 톰 포드(TOM FORD)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쿠션 파운데이션·리퀴드 립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ELC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과 고객 중심 철학을 기반으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 뷰티 기업이다. 코스맥스의 이번 성과는 공동의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해 연구개발·품질 관리·생산 등 비즈니스 전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자평하고 “꾸준한 기술 혁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 세계 뷰티 산업의 트렌드를 함께 주도하는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