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뷰티 시장의 동향과 미래를 진단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영국 비건소사이어티가 9월 11일 경기 일산 킨텍스 8홀 컨퍼런스장에서 열리는 ‘K-뷰티 엑스포 2025’에 참가해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선 미린 루이스(Mirrin Lewis) 비건소사이어티 책임자가 ‘윤리적 뷰티산업에 대한 수요와 비건 화장품 시장의 성장’을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글로벌 뷰티산업의 동향을 분석하고, 비건뷰티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소비를 만족시키는 비건뷰티의 현황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소개한다.
아울러 비건 인증을 통한 글로벌 브랜딩 전략을 제안한다. 비건인증을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 요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설명한다.

뷰티기업이 비건 인증을 통해 △ 글로벌 규정 준수 △ 법적 위험 예방 △ 브랜드 명성 보호 등을 실현하도록 지원한다.
미린 루이스 책임자는 “세계 비건뷰티 시장은 2030년까지 약 3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비거니즘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비건뷰티가 가치소비를 주도하고 있다. 제3자 비건인증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윤리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를 구축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영국 비건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는 1944년 11월 세계 최초로 설립된 비건 단체다. 도널드 왓슨(Donald Watson)과 6명의 창립 멤버들이 단체를 세웠다. 이들은 기존의 채식주의자들과 다른 철학을 가지고, 비건(Vegan)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처음 만들었다.
비건소사이어티 인증을 받은 뷰티 브랜드는 러쉬(LUSH), 더바디샵(The Body Shop)을 비롯해 조선미녀, 아로마티카, 디어달리아, 야다, 조성아뷰티, 보나쥬르 등이다. 전세계 비건제품 8만여종이 영국 비건소사이어티가 발급하는 비건인증을 획득했다.
비건소사이어티코리아는 세미나 참가 희망자를 선착순 접수 중이다. 세미나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 참가 가능하다.
세미나 참가 신청 / 문의 info@vegansociety.kr 070-7011-3131(비건소사이어티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