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뷰티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털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네모브랜즈(Nemo Brands·독일 본사 Nemo GmbH)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밀라네오(MILANEO)에 플래그십스토어 ‘네모스토어’(Nemo Store)를 공식 오픈, 유럽 지역 공략을 본격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밀라네오 쇼핑몰은 하루 평균 방문자가 약 3만 명에 이르는 슈투트가르트의 대표 쇼핑 명소로 알려져 있다.
네모스토어 오픈을 기념, 네모브랜즈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K-뷰티 On 팝업스토어’를 일주일(9월 6일~12일)간 열었다.
관련해 네모브랜즈 측은 “이 기간 현지 소비자와 뷰티 관련 인플루언서,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5천 명 이상 고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네모스토어에서는 80개의 K-뷰티 브랜드가 500여 종에 이르는 제품을 선보였다. 기초 화장품을 포함해 메이크업·헤어·향수(향기 관련 제품)·어린이용 제품까지 다양한 인기 아이템을 전시·판매하는 동시에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가졌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 한국 전통 혼례 복장을 착용한 환영 행사 △ 룰렛 경품 프로모션 △ 메이크업 시연 △ 한국 화장품 사용법 소개 △ 한국어 인사법 소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은 물론 뷰티 관련 인플루언서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이러한 반응은 체코·프랑스·오스트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찾아온 바이어들이 K-뷰티의 인기와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었다.
“유럽 진출 최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네모스토어는 유럽시장 진출의 필수 요건이라고 할 CPNP 등록 완료 제품을 포함해 품질력 중심의 중소 K-뷰티 브랜드, 독일 내 첫 론칭이자 독점 상품을 K-푸드(음료) 등과 함께 합리성에 기반한 가격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완성하고 있다.
즉 한국의 뷰티 문화와 화장품을 한국에서의 수준으로 경험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피부 고민과 한국 화장품 사용법 등을 K-뷰티 전문가가 매장에서 상시 상담이 가능한 체제를 갖추고 있어 이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것.
네모브랜즈 관계자는 “네모스토어는 △ K-팝 팬 △ 건강·뷰티에 관심 있는 남녀 소비자 △ K-뷰티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있는 가족 단위 고객 뿐 아니라 유럽 바이어들이 한국 화장품을 직접 테스트하고 새로운 유통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하고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독일 현지 소비자의 피부고민과 실제 구매 고객들의 데이터 구축을 진행, 독일 수출 브랜드들이 포지셔닝할 수 있는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팝업스토어 종료 후 상시 매장으로 전환·운영해 매달 새로운 K-뷰티 브랜드를 독일 시장에 선보이고 소비자 반응을 체크, 새로운 채널 입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네모브랜즈는 네모스토어를 운영하는 독일 NEMO GmbH와 함께 500여 한국 화장품 기업의 유럽 내 RP(Responsible Person)를 담당하고 있다. △ 유럽 CPNP △ 영국 SCPN △ 미국 FDA MoCRA 등록 △ 비건·유기농·클린뷰티 인증 △ 글로벌 임상테스트 등 다양한 인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럽 내 마케팅·브랜딩·디스트리뷰션 지원까지 아우르는 토털 글로벌 컨설팅 기업이다. 유럽 뷰티 디바이스·화장품협회ICADA의 공식 한국 대표부 역할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