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엔젤, 베트남에 K-뷰티를 알리다

  • 등록 2016.10.31 1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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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케이뷰티 이상희 회장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헤어쇼를 선보이고 있다.

 

문화가 수출되면 곧 산업이 뒤따른다는 말이 있다. 문화를 앞세운 뷰티로 세계에 K-뷰티를 알리려는 시도가 다양해지고 있다.

 

케이뷰티(한국미용예술가협회·회장 이상희)는 지난 15일 베트남용무도협회 초청으로 ‘뷰티로 하나되어’라는 주제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헤어쇼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는 한류스타의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무대에서 직접 시연해 한국뷰티를 완성했다.

 

기존 화려한 파티 위주였던 베트남 헤어쇼와는 다르게 일상생활에서 직접 도전할 수 있는 실용적인 스타일을 5분 내에 완성해 다이나믹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여줬다. 특히 에스더리에서 협찬한 한복을 입은 모델들의 전통적인 미에 현지 베트남인들의 많은 찬사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17일에는 호치민 NTT대학생들과 함께 무대에서 직접 한국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체험하는 뷰티체어 이벤트를 가졌다. 케이뷰티의 뷰티엔젤은 한·베 양국의 친선을 도모하며 뷰티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레드엔젤 퍼포먼스로 화합의 행사를 마쳤다.

 

17일 뷰티엔젤이 베트남 고아원에 방문해 나눔의 문화를 전하고 있다.

 

더 나아가 뷰티엔젤은 베트남 고아원에 방문해 직접 아이들의 머리를 손질하며 뷰티를 나누는 행사에 동참했다. 봉사에 참여한  NTT대학생과 뷰티엔젤은 함께 용무도를 배우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호치민 김재천 영사, 캄보디아IT부대 김진욱 회장, 세계다문화교류연맹 아시아위원장 한종범 대표, 베트남용무도협회 신명균 회장·강부석 전무, 엔뚜안 공띠잔넨휘한 주엔통 대표 등의 한·베 유명인사가 참석했으며, 케이뷰티와 MOU를 통해 앞으로 한국의 미를 베트남에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케이뷰티 이상희 회장은 “익히 잘 알려진 K-문화와 헤어쇼를 접목시킨 뷰티콘서트를 통해 아시아 각국에 K-뷰티를 손쉽게 알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아름다움으로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는 수호천사인 ‘뷰티엔젤’을 창설해 긍정의 문화축제, 더 나아가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bj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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