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중국 짝퉁주의보

  • 등록 2016.11.01 09: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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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중국에서 가품으로 인한 손해가 막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마스크팩 제품에서 가품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자연주의 브랜드 파파레서피(paparecipe.com)는 중국에서 파파레서피 ‘봄비’ 라인 모조품을 정품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려는 제조업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의 가공 공장에서 짝퉁 상품 약 8천병과 빈 병 2천4백개, 화장품 제조 기계 약 6대가 발견됐다.

 

 

 

더마 에스테틱 브랜드 CL4(씨엘포) 역시 ‘CL4 짝퉁 앰플’ 등장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업체들은 강격대응할 방침이다.

 

파파레서피 브랜드 담당자는 “대표 라인 ‘봄비’의 중국 내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위조품의 생산과 유통을 통해 불법적 이익을 취하려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국내외에서 벌어지는 짝퉁 불법 행위에 대해서 행정 조치는 물론, 형사 소송 등을 통해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파파레서피는 현지 변호사와의 논의를 통해,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 강력한 법정 대응 계획을 세우고 있다. 더불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아이크래프트와 손 잡고 봄비 마스크팩에 위조 방지 홀로그램 태그를 부착했으며 전 제품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CL4(씨엘포)의 ‘맥스 히아루로닉 프로폴리스 라인’ 제품의 단상자에는 정식 유통 제품임을 증명하는 자석 인증 스티커를 부착하여 모조품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을 하고 있다.

 

CL4(씨엘포) 마케팅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 모조품이 유통된다는 것은 그만큼 제품의 인기가 높아졌다는 의미”라며, “중국 내 모조품을 통한 부작용 사례로 브랜드의 이미지에 타격을 받기 전 발 빠르게 정품인증 스티커 부착을 시작하였으며, 앞으로 고객과 유통처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할 것”라고 전했다.

 

 

 

 

박정현 기자 bj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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