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사)대한화장품학회 명예회장이 지난 5일 별세했다. 7일(화) 오전 9시 30분 발인, 안장. 고인은 (사)대한화장품학회 태동기라고 할 수 있는 지난 1991년 10월 31일부터 2006년 3월 2일까지 대한화장품학회장으로 재임했다.
향기 브랜드 오디드가 4월 러시아 홈쇼핑시장에 진출했다. 아시아비엔씨가 유통하는 오디드는 러시아 홈쇼핑 채널인 쇼핑라이브(Shopping Live)에 헤어 ‧보디케어 제품을 1차 판매했다. 오디드의 대표 향기를 담은 △ 퍼퓸샴푸 △ 노워시 앰플 트리트먼트 △ 헤어오일 △ 보디워시 △ 보디로션 등을 선보였다. 이번 방송에서 플로리스트가든 라인 전 제품이 매진을 기록했다. 러시아 소비자의 주문량이 폭증하며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 오디드는 당일 긴급 라이브 쇼를 1시간 추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7월 오디드 2차 라이브 쇼를 열고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연우 오디드 해외영업 매니저는 “러시아에서도 K-뷰티 열풍이 거세다. 오디드의 브랜드 감성과 제품력에 힘입어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후속 라이브쇼에서는 품목별 수량을 확대해 소비자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러시아 쇼핑라이브는 독일 홈쇼핑기업인 ‘홈쇼핑유럽’(Home Shopping Europe)의 소속사다. 유명 유럽 브랜드 제품을 포함해 5천여 품목을 취급한다.
에이피알이 경기 평택에 뷰티 디바이스 제조공장을 세웠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7일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2캠퍼스’ 준공식을 열었다. 평택 제2캠퍼스는 서울 가산동에 이은 두 번째 뷰티 디바이스 생산 거점이다. 뷰티 디바이스 생산 역량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 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에이피알 평택 제2캠퍼스는 경기도 평택 포승읍 석정리에 자리 잡았다. 대지면적 2만 9994㎡(약 9073평), 건축면적 1만 1980㎡(약 3624평)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를 갖췄다. 뷰티 디바이스 생산 시설과 물류센터, 사무공간, 로봇카페 등으로 구성했다. 핵심 시설은 뷰티 디바이스 생산 라인이다. 에이피알은 ‘부스터 프로’와 ‘울트라 튠 40.68’ 등 주요 기기를 이곳에서 제조한다. 에이피알은 생산 라인당 5천씩 총 12개 라인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뷰티 디바이스를 연간 최대 800만 대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물류 시스템도 정비했다. 컨베이어 시스템과 자동 라벨링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였다. 평택 제2캠퍼스는 수도권과 가깝고, 글로벌 물류 허브인 평택항이 인근에 있다. 증가하는 해외 뷰티 디바이스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한독상공회의소가 6월 11일(화) ‘한-독 코스메틱 컨퍼런스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 라온에서다. ‘한-독 코스메틱 컨퍼런스 및 네트워킹’에는 독일 화장품산업 사절단이 참가한다. 독일 뷰티산업 현황과 브랜드를 알리고, 한국 유통 기회를 모색한다. ◇ 한-독 코스메틱 컨퍼런스 및 네트워킹 참가기업 독일화장품‧가정생활용품협회는 독일 뷰티 트렌드를 발표한다. 독일 뷰티회사 대표 9명은 기업 발표를 실시한다. 참가 희망자는 5월 31일(금)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http://kgccide.glueup.com/event/105392/) 이번 컨퍼런스는 한-독 비즈니스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화장품 분야 행사다. 한-독 비즈니스 개발 프로그램은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독일연방경제기후보호부(BMWK)가 후원한다.
메디힐이 보이그룹 투어스를 스킨케어 부문 모델로 발탁했다. 투어스(TWS)와 다양한 스킨케어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메디힐은 투어스의 팀 이름에 주목했다. 투어스는 ‘모든 순간, 어느 곳에서든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친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투어스와 손잡고 글로벌 더마 브랜드로 성장하는 메디힐을 알려나갈 전략이다. 특히 메디힐은 투어스의 각 멤버를 내세워 제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한다. 피부 고민별 스킨케어 제품과 효능을 내세워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다가선다. 메디힐은 오늘(8일)부터 수원 스타필드 팝업공간에서 투어스와 찍은 화보를 선보인다. 이어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 발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투어스는 6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멤버는 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1월 미니 1집 앨범 ‘Sparkling Blue’로 데뷔했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밝고 청량한 이미지와 멤버들의 친근하면서도 선한 인상으로 인기다. 메디힐 관계자는 “마스크팩과 패드를 넘어 더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K팝 스타로 떠오른 투어스와 메디힐의 강점
K-뷰티 브랜드와 일본 유통사 간 협업이 강화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제품을 공동 개발하거나, 독점 유통 체계를 구축하며 고객 로열티를 강화하는 추세다. K-뷰티는 일본에 불어닥친 한류 4.0 열풍을 이끌며 인기몰이 중이다. 일본시장 진입 초기 단계부터 현지 유통망과 긴밀히 협업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한국 뷰티 브랜드가 늘고 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일본에선 K-뷰티로 젊은 이미지를 구축, 신규 고객을 유입하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앤드바이롬앤’(&nd by rom&nd). 한국인이 일본 여행가서 역으로 사오는 제품으로 입소문났다. 롬앤은 2023년 3월 일본 편의점 로손과 메이크업 브랜드를 공동 개발했다. 앤드바이롬앤은 일본 로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귀템으로 부상했다. 립‧마스카라‧아이섀도 25종은 편의점 특성에 맞춰 나왔다. 제품 크기를 약 3분의 2로 줄이고 가격을 1000엔 전후로 낮췄다. 이 결과 출시 3일 만에 30만 개 팔리며 3개월 치 재고를 모두 소진했다. 품절 대란이 벌어지며 일본 현지 언론과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제품 진열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통일감 있는 종이상자에 포장하고, 상자 윗면의 색상 정보가 잘 보이도
롯데면세점이 7일 명동본점에 중국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4천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엔데믹 이후 4천여 명 이상의 대규모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단체 관광객은 대만계 화장품기업 임직원이다. 중국 상하이에서 출항한 크루즈선 스펙트럼오브더씨(Spectrum of the Seas)호를 타고 7일 오전 입국했다. 2019년 건조된 이 크루즈는 승객 약 5,600명, 승무원 약 1,500명 등 모두 7천여 명을 태울 수 있는 초대형 선박이다. 롯데면세점 쇼핑 코스를 비롯해 경희궁, 북촌한옥마을, 재래시장 등 수도권 및 인천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본 후 7일 밤 출국했다. 이들은 7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면세쇼핑 일정을 즐겼다. 롯데면세점 구매 데이터 분석결과 럭셔리 부티크와 시계·보석 등 고가 상품 구매 비중이 약 70%를 차지했다. 수입 화장품과 식품이 뒤를 이었다. 단체관광객의 평균 연령대가 3040세대로 젊었으며, 구매력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롯데면세점은 5월 25일 ‘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를 개최하기 위해 인천관광공사와 손잡았다. 중국 대만 홍콩 등 10개국 관광객 1만여 명을 한국으로 유치할 계
리얼베리어 ‘컨트롤-T 티트리 클렌징 워터’는 메이크업과 피지를 제거한다. 미셀라 솔루션을 적용한 저자극 약산성 제품이다. 미셀라 입자는 친수성과 친유성 특성을 동시에 지녔다.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지우고 피부에 촉촉함을 남긴다. 특허 성분인 세버마이드™가 과잉 피지를 없애준다. 유분기를 정리하고 트러블을 관리한다. 티트리잎‧BHA‧마데카소사이드‧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한다. 사과즙에서 추출한 세정 성분이 피부 자극을 낮춘다. 여드름 피부 사용 적합성 평가를 실시해 피지량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피부 자극 시험을 마쳐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탈리아 캐시미어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가 향수를 선보인다.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 ‘오 드 퍼퓸’은 캐시미어 옷과 어울리는 향으로 구성됐다. 이탈리아 움브리아 지역의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향을 구현했다. 여성용 ‘뿌르 팜므’(Pour Femme)는 포근하면서도 산뜻한 향이다.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캐시미어 스웨터처럼 매력적이다. 시트러스 계열의 베르가못과 핑크 페퍼가 상쾌한 첫 향을 선사한다. 이어 밤나무와 시더우드 향으로 연결된다. 마지막으로 앰버와 머스크 향이 부드러움을 남긴다. 남성용 ‘뿌르 옴므’(Pour Homme)는 길게 쭉 뻗은 사이프러스 나무를 향기로 나타냈다. 블랙 페퍼‧주니퍼베리‧클라리세이지가 시원하고 상쾌한 향을 선사한다. 클리어우드와 베르가못이 어우러지며 은은한 잔향을 전한다. 브루넬로 쿠치넬리 향수는 서울 청담 플래그십스토어,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 에스아이빌리지 등에서 판매한다.
맥스클리닉(대표 황광석)이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리는 ‘KCON 재팬 2024’에 참가한다. ‘KCON 재팬 2024’는 K-컬처 체험 행사다. K-뷰티부터 K팝 공연‧푸드 등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맥스클리닉은 행사장에 부스를 열고 △ 타임리턴 멜라토닌크림 △ 플럼핑 립타투팩 △ 썬킬RX 등을 알릴 예정이다. 맥스클리닉을 비롯한 40여개 브랜드의 제품은 행사 기간 큐텐재팬에서 동시 판매한다. 맥스클리닉 관계자는 “KCON JAPAN 2024에 참가해 일본 소비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K뷰티와 K팝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최하고, CJ E&M이 주관한다. 2012년 미국에서 시작해 일본‧태국‧프랑스‧멕스코‧호주 등으로 확대됐다.